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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뽀시락 May 11. 2016

트루먼 쇼

현대 사회와 미디어의 힘을 이해하고 싶을 때_6

* 교양 좀 살찌우자는 의도로 쓰는 문화 매거진


* 유의사항
- 맘에 안 들어도 읽어보자. 내 맘대로 리뷰라도 건질 게 있을지 모르므로
- 별점은 무조건 다섯 개이다. 꼭 봐야 하는 대상들만 리뷰하므로
- 친절하지는 않다. 직접 보는 게 최선이므로

* 왜 보아야 하는가?


참 오래된 영화이다. 그런데 다시 봐도 여전히 의미를 주는 영화이다. 현대 사회와 현대 미디어의 어두운 측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씨헤이븐(Sea Heaven; 바다 천국?)이라는 세트장에서 펼쳐지는 트루먼(Truman; 진짜 사람?)의 인생이 24시간 생방송으로 전세계에 송출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제작한 사람은 크리스토프(Christof; Christ of; Creator of; 창조자?)이다.

Truman Show = 진실 찾기 프로그램, 트루먼은 누구일까?

리얼리티 쇼가 봇물처럼 제작되고 있는 현대에 '현실'(real)과 '현실성'(reality)을 구분할 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렇지만 기술의 발달에 따른 미디어의 진보는 가상 현실을 넘어 증강 현실을 가능케 하고 있다. 게다가 거대 기업들이 인터넷과 미디어를 장악하고 있어 영화 속의 현실이 정말 현실이 될 수 있어 우려스럽다. 물론 장밋빛 현실이라면 좋겠지만.


* 더 하고 싶은 말

시급 6천원으로만 따져도 30년간 받아야 할 트루먼의 출연료는 37,843,200,000 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이 돈과 자기 인생을 바꾼다 해도 꽤 많은 사람이 손을 들겠지?


{연관 글 : 파닥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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