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자인은 최근에 질감 있는 UI를 적용하는 흐름이 보임.
애플의 최신 iOS 업데이트에서 인터페이스가 입체감을 더한 형태로 변화, Airbnb는 반짝이는 버튼과 현실적인 질감을 강조.
과거 스큐어모피즘을 다시 불러오고 있다는 점 !
사람들이 점점 더 풍부한 감각적 경험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 시각적 + 촉각적 + 직관적 인터페이스
사용자는 브랜드나 서비스별 차이를 구별하기 어려워졌다.
ex 아이콘은 단순한 선 형태, 버튼은 평평,
색상은 미니멀한 파스텔 톤
단조로워진 인터페이스는 오히려 사용자의 직관성을 떨어뜨리고, 디지털 환경 속 몰입감을 약화시킨다.
더 쉽게 소비되지만, 기억에 남는 감각적 경험은 훨씬 더 줄어들었다.
디지털 환경을 감각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1. Realistic UI: 인터페이스가 정보 전달의 역할을 넘어 실제 화녁ㅇ과 유사한 방식으로 반응하도록 설계
2. Retro UI: 과거의 사용성을 재현하며 친숙함을 강조.
사람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더 현실에 가까운 경험을 원하면서도 ‘현실과 구분없이 연결되는 디자인’을 선호하지 않는다.
하드웨어 디자인에서는 점점 베젤이 사라지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디자인에서는 오히려 시각적 경계를 강조하는 방식이 나타난다.
이는 무한 스크롤과 숏폼 콘텐츠가 일상화되면서 정보가 끊임없이 확장되는 환경이 사용자에게 강한 피로감을 주기 때문이다.
이제는 사용자가 목적에 필요한 만큼 몰입감을 가지는, 집중할 수 있는 ‘경계’를 고민해야 한다!
스크린은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공간이 아니라, 감각과 경험을 담아내는 매체다.
사용자에게 더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 디자인이 나아갈 방향은 이런 것들이 아닐까?
- 감성을 전달하는 질감과 인터랙션
- 정보가 아닌 경험을 제공하는 UI
- 의미 있는 경계를 만들고, 집중을 도와주는 디자인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람들은 더 인간적인 경험을 원한다. 마우스를 클릭할 때의 미세한 반응,
화면을 통해 전달되는 감각,단순한 정보가 아닌 기억에 남는 순간들.
단순히 화면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디자인의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한다. 지금의 사용자와 미래의 사용자가 절대 같은 흐름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미래에 디자이너가 된다면, 그때의 흐름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그러기 위해선, 다방면의 감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한 분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것들에 편견을 갖지 않아야 하고, 시도해보아야 한다. 현재는 기초부분을 탄탄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이 업무가 익숙해질 때부터는 익숙지 않은 것들에 계속된 도전과 경험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