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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양이가나오는영화 Mar 07. 2023

영화에게서 테스형!을 찾다.

영화는 인간의 기술적 진보로 만들어졌다.그리고•••.


테스횽!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나훈아  테스형!-


우리는 아는 철학자들에게 인생을 논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프로이트 등등 ..그 시대에 맞춰 테스형을 불렀던 적은  상상이상으로 많다.

(심지어 나훈아 가수님은 21세기에 테스형을 부르는 곡을 냈다.)


근데 언제부턴가  우리는  철학자가 아닌 영화에게서 영화감독에게서 인생을 배운다.

바야흐로 영상의 시대이다.

뤼미에르형제는 생각보다 인상이 귀여우시다.


영화는 1895년 뤼미에르 형제가  기차의 도착을 만들고 상영하기 시작하면서

에디슨을 거쳐   조르주멜리어스가 최초로 달세계여행이라는 SF 영화를 만들었고 ,찰리채플린의 무성영화시대를 거쳤으며,음성영화시대를 맞이하며 목소리를 찾지 못한 배우들은 퇴보되었으며,그리고 총천연시대와 티비의 보급으로 쭉이어져오다 이제는 방구석에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스킵하면서 보는 영화의 세계로 까지 진보인지 퇴보인지 모를 그 어딘가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철학만 논하면 고리타분하고 어렵다고 하지만, 영화감독의 이야기에는 스포트라이트를 허락한다.

웨스엔더슨감독은 모델같다. 이 그림은 맥스달튼.

지적호기심과 갈급함으로 똘똘뭉친 사람들은 그들의 영화를 해석하고 스스로 해소하며 자신의 지적퀄리티를 올리려고 한다. 그리고 한층 나는 더 지식충만한 인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며  자기만족을 취한다.


영화는 기술적 진보였으며, 영화는 시대의 기록이였으며  영화는 오락적 쾌감이였으며  영화는 삶에 질문을 던지는 중이다. 그렇담 영화라는 예술이라고도하고 오락이라고도하는 이 무형의 컨텐츠에 대해서 우리는...

우리는.... 올바른 삶에 대한 방향성을 전달 해야하며  올바른 가치관에 대한 영적침투가 필요하다.

총을 겨눠보자! 다 제임스본드 탓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 이념 이 모든것들이 그들이 예술이라고 하는 그 작품에 들어가있다.

올바른 가치관으로 시대를 대하고 있는가,  그냥 자극적임으로 대중의 시선만 어그로 끌려고 하는가,

올바름이라는 근간마저도 흔들려고 하는 이 시대에, 내가 올바르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가.

사회에 질문을 던지고도 반대세력에 흔들리지 않고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가.

장항준감독님은 참 해맑다.

영화는 인간의 터치로 인해 만들어 졌다. 그리고 대중의 마음을 무의식적으로 또 의식적으로 움직이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다시 반복하지만 영화는 기술의진보로 나오게 되었다. 기술의 진보로 등장한 영화는 다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을 획득했다. 다시, 영화는 사람의 마음을 획득하는 기술을 터득하게 되었고 영화는 사람들을 이 사회에서 움직이게 만들고 있다. 그러니까 사람이 만들어낸 기술의 진보로 태어난 영화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을 획득하고 그 기술로 다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며 이 사회에서 움직임을 보이게 되고 그래서 또 다시 사회의 색깔이 바뀌게 되고 그 바뀐 색깔 아래 살고 있는 사람들은 기술적 진보를 덧입혀 영화를 또 만들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 마음이 움직인 사람들은 사회에서 행동하며 사회의 색을 또 바꾸고 영화는 또 바꾸고 영화는 또 기술적 진보를 안고 영화를 배출하고 사람들은 또 다른 방향의 사회를 만들고.......


봉준호감독님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영화는 분명 기술의 진보로 만들어졌지만, 영화에게서 우리는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인생을 배우고, 배운 우리는 이 사회에 안에서 행동하며 바꾸려고 한다. 영화의 시작이 어땠었는지 이젠 중요치 않다.

시민케인을 만든 오손웰즈의 카리스마를 담은 사진

영화는 자꾸 인생을 가르친다.








#영화 #에세이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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