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착점

데드라인

마지막 지점을
마지막을 아쉬워해서
대게 새로운 시작점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마음이 편하다
마지막이라고 슬퍼하지도 아파하지도
않아도되고 새로운 시작이라 여기면
새로 달릴 힘을 주니까
언제부턴가 종착점이 두렵지 않다.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시작점이든
정말 끝이든
그게 나에게 중요치 않다
그냥 나에게 중요한건
지금 안녕히 살고 있는가? 이다
지금이 안녕할 수 없다면
종착점도 시작점도 별 의미가 없다

우리는 언젠가 죽음이라는 끝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달고 또 나아가게 되어있다.
어짜피 숙명이라면
끝에
두려워 하지말고
지금 현재에 충실하며
기대감을 가지고 살아감이 나에게 이롭지 않을까
버겁게만 느껴졌던 끝을 살포시
내려놔 본다.
그럼 자유한 나를 만날 수 있다
지금 안녕한가에 포커스를 두며
종착점이라는 단어를 따뜻하게
바라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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