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단 하나의 기술 : 요약
나의 해방공부일지
"그래서 결론이 뭐예요?" "핵심만 말씀해 주세요." "한 줄로 요약하면요?"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이런 말을 주고받는다. 하지만 우리는 ‘요약이 무엇인지, 요약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었다. 단어 몇 개, 문장 몇 개 짜깁기해서 짧게 줄인 것이 요약인 줄만 알았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요약은 요약이 아니었다. 요약은 군더더기를 덜어낸 핵심(본질)을 파악하고 내 관점으로 해석한 후 재구성하는 과정이다.
요약의 본질을 알고 난 후부터 나만의 요약 지식이 새롭게 탄생하기 시작했다. 나만의 요약 지식이란 무엇을 읽고 보고 경험하든 일사불란하게 핵심은 남기고 불필요한 것을 가지치기하고 새롭게 재구성한 창의적 지식을 말한다. 특히 AI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고 정보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록 수많은 지식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나만의 지식으로 재생산할 수 있는 요약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물론 AI에게 요청하면 그럴듯한 요약이 나오지만 요약의 질은 떨어진다. 그 이유는 요약하는 과정에는 맥락과 목적을 기반으로 한 인간의 사고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타인의 지식을 나의 지식으로 새롭게 창조하는 요약 비결은 바로 <생각력 향상을 위한 3개념/5단계 요약법>이다. 책을 읽든, 유튜브 영상을 보든, 기사를 읽든, 강의를 듣든 회의 보고서를 쓰든 모두 이 요약법 적용이 가능하다.
요약법의 코어 3 개념은 핵심 파악 → 지식의 구조화 → 창조적 재구성이다.
코어 3 개념에 해당하는 구체적 5단계를 살펴보자.
개념 1.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1단계 Brainstorming (핵심어 나열): 핵심어를 수집한 후 자유롭게 나열한다.
개념 2. 지식의 구조화
2단계 Grouping (수평적 분류): 나열한 핵심어를 주제별, 항목별로 분류를 한다. 분류한 것에 소제목을 붙이면 단위 지식으로 탄생한다.
3단계 Arranging (수직적 배열): 단위 지식을 나의 이야기(논리) 순서(흐름)대로 배치한다. 이때 나의 논리에 속하지 않는 내용은 삭제, 수정, 보완한다. 순서는 시간 순 또는 원인-결과 순 등이 될 수 있다.
개념 3. 창조적 재구성
4단계 Specifying (구체화): 각 해당 내용에 추가할 관련 자료와 나의 생각을 덧붙여서 구체화한다.
5단계 Abstracting (추상화): 전체를 포괄하는 제목을 붙여서 나만의 요약 지식으로 완성한다. 마지막 추상화 단계를 거치면 정리한 내용이 하나의 완결된 지식 단위가 된다.
요약은 마치 요리와 같다. 재료(핵심어)를 고르고, 재료를 썰어 장만하고(분류), 순서대로 넣고(배열), 간을 맞추고(구체화), 멋지게 플레이팅(추상화) 과정이 곧 요약이다.
조금 더 상세한 설명을 유튜브 참고 ^^해주세요.
이렇게 첫 영상을 올려봅니다. (유튜브 꿈나무를 위해 구독, 좋아요를 부탁드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