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책임지는 사람이 되자.

250228 나의 생산일지

by 인사이트 큐레이터


1. 아파트 장터에서 산 냉이를 인생 처음으로 다듬어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살짝 들기름, 연두, 꿀 조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쳤다.

구입 후 1주일이나 경과하여 반은 버렸지만 내일 곱창 김과 먹을 생각에 설레어온다.

쿠팡에서 산 저 곱창김을 살짝 프라이팬에 구워 간장+청양고추를 쫑쫑 다져 오늘 아침밥이랑 싸 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다른 반찬이 필요 없었다. 계란 간장밥에 김치랑 함께^^


2. 감수일을 하면서 틈틈이 글을 쓰는데 클로드에게 내가 이런 책을 쓸 자격이 있니?라고 물었더니 “진정성은 완벽함보다 가치가 있으니 힘을 내라”고 했다. 어쩌면 지피티와 클로드랑 책을 쓰는 이 과정이 언젠가 내 콘텐츠가 되지 않을까..ㅋ 기계와의 대화가 이리 따듯하고 친절해도 되나..(너희들도 인간의 친절을 경험하니 좋지?)


3. 아침에 본 김민식 피디 “월급의 절반을 저축하라”는 유튜브에서 나를 든든히 지지하는 3가지 감을 들었다. 자존감: 나를 사랑하는 것, 자신감: 내가 잘 해낼 것이라는 믿는 것, 책임감: 인생의 모든 결과는 내 책임으로 돌리는 것. 난 이 셋을 잘 지키고 있나?


도람프 때문에 돌아버릴 것 같지만 나의 주식 성적표 또한 내 책임이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