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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응원가

인생 어느 숲길에서 망설이고 있는 나에게

by 인사이트 큐레이터

나도 모르게 글로 말로 타인에게 공감을

강요한 것은 아니었나

돌아본다.


일단 단 한 명의 호응이 있고 그를 납득시킬 수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

그게 바로 나 자신이다.


왜 이걸 해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프리젠테이션 하다보면

나아가야 할 방향(지향)이 보인다.

지향에는 선한 의도가 있다.

지향은 삶의 가치다.


결국 닿고 싶은 그곳으로 가기 위해서 습득해야 할 기술들이 있다.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하나씩 도전하고 지속하면서 실력을 쌓아간다. 낯설고 새로운 것을 배울 때는 용기도 필요하고 견뎌내는 힘도 필요하다.


그렇게 뚜벅뚜벅 가다 보면

한 명 두 명 비슷한 길을 가는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만나고 또 헤어지고 또 다른 이를 만나고..


이제 길을 나섰으면서

왜 사람들이 안 보이냐고 실망하지 말자.

지금은 나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길에 핀 꽃, 나부끼는 바람, 잠시 쉬어 마시는 한잔의

커피만으로도 충분하다.

걸을 수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기적 아닌가.


그러니 그대 벌써 지지치 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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