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온 기회, 두려움의 자리는 없다!

<4인 가족, 40대 아빠의 창업도전기> #6

by 유이한나무

© matthew_t_rader, 출처 Unsplash


비교는 끝이 없다.

보통의 비교에서 긍정을 만나긴 어렵다.

그동안 그랬다.

언제 또 비교는 내게 부정을 심고 흔들어댈지 모르는 일이다.


그러나 오늘은 긍정의 이야기만 풀겠다.


컨설팅의 미션 중 하나로 출판사 컨택에 따른 홍보 담당자 연락처 알아내기가 있었다.

이 미션은 내가 제일 어려워하고 힘들어하고 싫어하는 부분 중 하나인

어쩌면 영업과도 같은 것이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거듭하다

나름의 정성을 다해 최대한 간략하고 핵심만 담은 제안서를 작성했다.

디자인 감각이 좋지 않은 터라 무료 탬플릿을 사용했다.


간략한 내용을 담았다.


- 어떤 주제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 새내기 유튜버, 북튜버이다.

- 어떤 컨셉으로 운영하려 한다.

- 새내기라서 구독자 수 많지 않다.

- 귀사의 홍보되지 못하고, 안된 금쪽같은 책을 리뷰 영상으로 홍보해 드리겠다.

- 홍보비는 책값(도서 제공) 정도이다.

- 이후 채널의 성장 시에는 협업 내용이 조정될 수 있다.

- 최초 협업에 응해 준 출판사에게는 혜택이 주어진다.

- 이후 인기 채널이 되어 구독자 수 많아지더라도 월 1권의 도서는 무료 영상제작 해드리겠다.


등의 내용을 담아 이메일로 제안서를 보냈다.

크게 기대하지 못했다.

아직 내 채널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연락이 왔다.

놀랐다. 감사했다. 그리고 순간 바보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두려움...


막상 협업의 약속이 이뤄지다 보니

두려움이 먼저 들었다.

리뷰 영상을 맘에 안 들어 하면 어떡하지?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을까?

소통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저들의 욕구가 있을 텐데 맞춰줄 수 있을까? 등등..


그러다 생각했다.


언제나 새로운 벽은 마주하게 된다.

사실 이번 일은 벽이라기 보다 아직 해보지 못한 일에 대한 도전의 기회다.

그래서 내게 엄습한 두려움을 다듬고 있다.


이 두려움은 잘 다듬고 뒤집어 입으면 엄청난 에너지라고.


내 영상에 대한 책임감과 퀄리티 향상에 대한 욕구가 더 생겼다.

좀 더 디테일하게, 좀 더 배워서, 그들의 도서 장르에 맞게...


그러면서도 내 채널 주제를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물리적 시간의 부족함은 바꿀 수 없는 일.

좀 더 노력하고,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해낼 수 있는 비전문가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


전문가가 뭐 별거인가?

열심히 하고 많이 해서 익숙해지고 잘하게 되면 전문가 아닌가?


난 전문가다!!

지금부터.. 아차! 이전부터~

매거진의 이전글잠시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