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 40대 아빠의 창업 도전기> #13
'이웃의 책'
오늘 첫 촬영을 했다. 오늘의 느낌을 적는다.
첫 촬영전 만반의 준비를 한다고 했다.
나름 만족한 부분도 있다.
물론, 첫 영상으로 업로드되기까지 남아 있는 단계가 있으며,
그 단계가 더 많은 집중과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각오하고 있다.
역시 첫 경험으로부터의 아쉬운 점은 드러나기 마련이다.
하나의 맥락으로 이어져 수월하게 읽히는 글이 아닌
이 이야기, 저 이야기, 또 다른 이야기..?
뭔가 두서없다고 느껴지는 조금은 아쉬운 촬영이었다.
책의 이야기,
사람의 이야기,
둘 다 충분하지 못한 게 아니었나 싶은 마음이다.
총 촬영 시간은 1시간 30분가량이다.
뭔가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것 같은데
1시간 30분이라니..
쉬어가는 타임 없이 좁은 공간에서의 촬영이었다.
첫 인터뷰에 응해준 김지원 보컬리스트에게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미안한 마음을 대체할 것은 만족할만한 편집이다.
첫 인터뷰 업로드 영상을 기쁘게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추석 연휴에
두 명의 인터뷰이를 더 만난다.
좀 더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바뀐 포맷으로 영상을 구성하고자 결정한 일은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
누군가를 알고 누군가와 책과 같은
그 무언가를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눈 그 자체는
특별하다.
특별한 만큼의 에너지는 더더욱 특별하게 채워진다.
김지원 보컬리스트,
아직 보컬 전공의 학생 신분이지만
내겐 이미 보컬리스트이자, 진정성 있는 노래로
세상과 만나고 싶어하는, 작사/작곡까지 틈틈이 공부하며 애쓰는
아티스트이다.
나 혼자의 착각일지 모르겠으나
난 김지원 보컬리스트, 나아가 가수 김지원의 첫 번째 찐 팬이 된 것일 거라고
생각한다.
함께 읽은
나의 이웃 김지원 보컬리스트의 책
'태도의 말들'에서 나온
한 구절을 인용하며 글을 갈음한다.
"어떤 말은 간단해도 아주 힘이 셌어"
그 어떤 말,
많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