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 이직]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링크드인을 단순히 SNS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링크드인을 통해서 이직을 제안받기도 했고 대학생활을 하면서 링크드인에 올려둔 프로젝트를 통해 어도비에 입사 제안을 받아 합격한 선배도 본 적이 있기에 단순 SNS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를 브랜딩 할 수 있고, 또 다른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수단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링크드인은 단순한 이력 정리가 아니라 나를 소개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문제를 풀어온 사람인지, 어떤 도메인과 산업에 관심이 있는지를 명확히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의 브랜딩을 바탕으로 나를 필요로 하는 회사뿐만 아니라 비슷한 도메인에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또 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력서가 지원하는 회사에 맞춰 매번 수정하는 문서라면, 링크드인은 나의 전체 커리어와 전문성을 보여주는 공개 프로필이라고 할 수 있다.
링크드인을 잘 관리하면 헤드헌터나 리크루터가 먼저 연락하는 경우가 많다. 또, 네트워킹 기회가 늘어나서 같은 분야 PM들과 연결되고, 커피챗 제안도 받는 경우가 있다. 프로젝트, 성과, 추천사 등을 한 곳에 정리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헤드헌터나 기업 리크루터가 나의 프로필을 보고 먼저 연락하는 경우도 많고, 추천서나 동료 피드백이 있으면 신뢰도도 올라간다. 이력서와는 다른 '능동적 시그널'로 활용할 수 있는 채널이다. 직접적으로 지원하지 않아도 이직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프로젝트를 표현하는 방식도 다양하다.
내가 했던 프로젝트를 정리한 포트폴리오를 첨부하거나 url을 달아둘 수 있고, 일하는 도메인과 회사명 그리고 가지고 있는 스킬셋도 한눈에 표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핀테크에서 일을 하고 있는 PM이라고 하면, 했던 프로젝트와 성과 그리고 몇 개의 추천사가 있다면 헤드헌터가 "핀테크 PM"이라고 검색했을 때 꽤 상위에 노출될 것이다.
자체적인 링크드인의 알고리즘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SEO 최적화를 해두는 경우 링크드인에서 활동하는 HR 담당자들이 인력을 구하기 위해 사용하는 알고리즘에 좀 더 잘 노출될 수 있다. 그렇게 연락이 먼저 오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연락만 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많은 PM들이 링크드인을 통해 이직한다. 특히 시니어 PM일수록 "공개 채용"보다 "헤드헌팅"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
링크드인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프로필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면 좋다. 새로운 프로젝트나 성과가 추가될 때마다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것처럼 업데이트해두면 편하다. 헤드라인을 명확히 명시하는 것도 좋다. "Product Manager"보다 "Product Manager | E-commerce | Growth Hacking"이 더 쉽게 나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그 외에는 포스트를 자주 올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PM 관련 인사이트, 프로젝트 후기 등을 공유하면 노출이 늘어난다. 나 또한 브런치에 쓰는 글들을 종종 링크드인에 올리고 있다. 네트워킹의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않는 것도 다양한 도메인과 회사에 대해 알 기회가 될 수 있다.
한 PM은 "링크드인에 '사용자 온보딩 개선 프로젝트 후기'를 올렸더니 조회수가 5천 회가 넘었다. 그걸 본 헤드헌터가 연락해서 면접 기회를 얻었다. 링크드인은 단순히 이력서를 올리는 게 아니라, 내 전문성을 알리는 채널이다"라고 했다.
링크드인은 이력서가 아니라 공개된 포지셔닝 도구다. 나를 어떻게 브랜딩 할지 보여주고, 헤드헌터나 리크루터가 먼저 연락하게 만들 수 있다. 추천사,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포스트 등을 활용하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많은 PM들이 링크드인을 통해 제안을 받고 이직한다.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기회를 만드는 채널을 잘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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