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078 포트폴리오는 몇 장 정도가 적당한가요?

[Chapter 4. 서류전형] 이력서/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드나요?

by 그라데이션
스크린샷 2026-03-23 오후 5.22.07.png PM 커리어 150문 150답 내용 발췌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면서 "너무 적으면 성의 없어 보이고, 너무 많으면 읽기 싫어 보일 것 같다"는 고민을 많이 할 수 있다. 분량에 대한 불안이 생기면 자꾸 슬라이드를 추가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정작 중요한 내용이 묻히는 경우가 많다. 채용 담당자는 포트폴리오를 꼼꼼히 읽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훑어보기 때문에, 분량보다 밀도가 훨씬 중요하다.






1. 전체 분량은 30장 이내가 적당하다


PM 포트폴리오의 일반적인 권장 분량은 표지, 자기소개, 목차를 포함해서 전체 30장 이내다. 프로젝트당 4~5장 내외로 정리하면 프로젝트 3~4개를 담을 수 있는 분량이다. 이 정도가 읽는 사람이 집중해서 보기 좋은 양이다.


30장을 넘기 시작하면 읽는 사람 입장에서 피로도가 올라간다. 슬라이드 수가 많다고 해서 경험이 많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핵심을 정리하는 능력이 부족해 보일 수 있다. PM은 복잡한 내용을 간결하게 전달하는 직무이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자체가 그 능력을 보여주는 기회다.


분량이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슬라이드를 늘리기보다 기존 프로젝트의 내용을 더 구체화하는 방향을 추천한다. 프로젝트 수보다 각 프로젝트의 밀도가 훨씬 중요하다. 물론, 담아낼 양이 많고 각각의 프로젝트의 밀도가 높다면 제한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2. 각 프로젝트는 문제 정의부터 결과까지 흐름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프로젝트 한 개를 구성할 때는 문제 정의 - 접근 방식 - 해결 방법 - 결과 순서로 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 흐름이 명확하면 읽는 사람이 "이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문제 정의 슬라이드에서는 "왜 이 문제를 선택했는지"가 중요하다. 단순히 "사용자 불편이 있었다"보다 "신규 가입자의 첫 7일 이내 이탈률이 60%에 달했고, 그 원인이 온보딩 과정의 복잡성에 있다고 판단했다"처럼 구체적인 배경이 있어야 설득력이 생긴다. 결과 슬라이드에서도 정량적 수치나 실제 사용자 반응을 함께 포함하는 방향이 훨씬 좋다.


완성된 서비스가 없어도 괜찮다. 사이드 프로젝트나 공모전 경험도 이 흐름으로 정리하면 충분히 좋은 포트폴리오가 된다. 중요한 건 결과의 규모가 아니라 사고의 흐름이 보이는 것이다.



3. 디자인보다 가독성에 집중하는 것이 먼저다


포트폴리오를 예쁘게 만들려다 보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작 내용이 부실해지는 경우가 많다. PM 포트폴리오에서 디자인은 가독성을 해치지 않는 수준이면 충분하다. 화려한 비주얼보다 읽기 편한 레이아웃이 훨씬 중요하다.


슬라이드 하나에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 하면 가독성이 떨어진다. 슬라이드당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원칙을 지키는 것을 추천한다. 핵심 문장을 상단에 배치하고, 아래에 근거와 설명을 추가하는 구조가 읽기 편하다.


노션, 구글 슬라이드, 피그마 등 어떤 도구를 쓰든 상관없다. 도구보다 중요한 건 일관된 레이아웃과 명확한 메시지다. 템플릿을 그대로 쓰더라도 내용이 탄탄하면 충분히 좋은 포트폴리오가 된다.






포트폴리오의 목적은 내가 PM으로서 어떻게 생각하고 일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분량이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이 끝까지 집중해서 볼 수 있는 밀도 있는 구성이 훨씬 중요하다. 30장 이내, 문제 정의부터 결과까지의 흐름, 그리고 명확한 가독성. 이 세 가지를 지키면 분량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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