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098 역기획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해도 되나요?

[Chapter 4. 서류전형] 이력서/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드나요?

by 그라데이션
스크린샷 2026-03-23 오후 5.24.00.png PM 커리어 150문 150답 내용 발췌


실무 경험이 부족한 경우 포트폴리오 구성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도 많이 있었다. 그런 경우에는 지원 회사에 대한 역기획을 활용해 보라고 말하고 있다. 역기획은 실제 기획 경험과 다르기 때문에 넣는 게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관련 프로젝트가 정말 없는 경우라면 넣어도 괜찮다. 다만 몇 가지 조건이 있다.






1. 역기획은 기획 역량을 보완하는 예시라는 선에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역기획은 실제 기획 경험과는 분명히 다르다. 실무에서는 이해관계자 조율, 개발 리소스 협의, 데이터 기반 우선순위 결정 등 역기획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요소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역기획을 포트폴리오에 넣을 때는 "이것이 실제 기획 경험을 대체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기획 역량을 보완하는 예시"라는 선에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역기획임을 명확하게 밝히는 것도 필수다. 읽는 사람이 실무 경험으로 오해하게 만드는 건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린다. 포트폴리오 해당 페이지에 "역기획 프로젝트"라고 명시하고, 이 작업을 통해 무엇을 분석하고 어떤 인사이트를 얻었는지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방향을 추천한다.



2. 단순한 UI/UX 개선 제안보다 문제 재정의 중심으로 구성해야 설득력이 생긴다


역기획을 포트폴리오에 담을 때 가장 흔한 실수는 단순히 UI나 UX를 개선하는 형태로 구성하는 것이다. 버튼 위치를 바꾼다거나, 화면 레이아웃을 재구성하는 수준의 역기획은 기획 의도가 약해 보일 수 있다.


설득력 있는 역기획은 특정 서비스나 앱을 분석해서 사용자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기능을 제안하는 형태다. "이 서비스의 핵심 사용자는 누구이고, 현재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를 논리적으로 담는 방향이 훨씬 좋다. 문제를 재정의하는 과정이 보여야 PM의 사고력이 전달된다.



3. 역기획보다 실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역기획의 한계는 실제 사용자와의 접점이 없다는 것이다. 사용자 인터뷰, 데이터 분석, 팀원과의 협업 같은 실제 기획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들이 빠져 있기 때문에, 역기획만으로는 보여줄 수 있는 역량에 한계가 있다.


역기획을 포트폴리오에 넣는 것보다, 그 시간에 작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직접 시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완성된 서비스가 아니어도 좋다.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기획 문서를 만드는 것만으로도 역기획보다 훨씬 강한 사례가 된다.






역기획은 실무 경험이 없을 때 기획 역량을 보여주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역기획임을 명확히 밝히고, 단순한 UI 개선이 아닌 문제 재정의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역기획보다 실제 사이드 프로젝트를 병행하는 방향이 훨씬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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