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4. 서류전형] 이력서/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드나요?
퇴사를 했거나 프로젝트 내용을 외부로 유출하기 어려운 경우 "보여줄 만한 화면이나 디자인이 없는데"라는 고민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혹은, 운영 기획이나 데이터 기반 업무, 프로세스 개선 같은 경험은 시각적인 결과물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UI 화면이나 이미지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운영 기획이나 데이터 기반 업무처럼 시각적인 결과물이 없는 프로젝트는 주요 목표, 문제 해결 방식, 얻은 인사이트를 중심으로 텍스트 위주로 구성해도 충분히 좋은 포트폴리오가 된다. 꼭 이미지나 UI가 있어야만 보여줄 수 있는 게 아니다.
핵심은 '무엇을 했고, 그게 어떤 의미였는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 이탈 구간을 찾아낸 경험이라면,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했는지, 그 결과로 어떤 판단을 내렸는지, 그것이 실제로 어떤 변화로 이어졌는지를 순서대로 담으면 시각적인 요소 없이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텍스트만으로 구성할 때는 섹션 구분을 명확하게 하고 핵심 문장을 강조해서 읽는 흐름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시각적 결과물이 없는 프로젝트를 포트폴리오에 담을 때는 욕심을 내려놓고 간결하게 정리하는 방향이 오히려 좋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1~2페이지로 압축해서 핵심만 담는 방식이다. 배경 한 단락, 문제 정의 한 단락, 접근 방식과 결과 각각 한 단락 정도로 구성하면 충분하다.
시각적으로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간단한 표나 다이어그램으로 과정을 정리하는 방법도 있다. 예를 들어 문제 → 원인 → 해결 방식 → 결과를 표 형태로 정리하거나, 프로세스를 플로우 형태로 시각화하면 이미지 없이도 충분히 읽기 좋은 구성이 된다.
시각적 결과물이 없는 경험이 많다면, 포트폴리오 형태보다 경력기술서 형태가 더 적합한 경우도 있다. 경력기술서는 텍스트 중심으로 과정과 성과를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문서이기 때문에, 시각적 요소가 없어도 자연스럽다.
포트폴리오와 경력기술서를 함께 제출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시각적 결과물이 있는 프로젝트는 포트폴리오에, 없는 프로젝트는 경력기술서에 담는 방식으로 역할을 나누는 것을 추천한다. 무리하게 시각화하려다 오히려 내용의 깊이가 얕아지는 것보다, 각 문서의 특성에 맞게 구성하는 것이 훨씬 완성도 있는 지원서가 된다.
시각적 결과물이 없다고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없는 건 아니다. 텍스트 중심으로 과정을 촘촘하게 담거나, 경력기술서 형태로 대체하는 방향도 충분히 효과적이다. 중요한 건 형식이 아니라 무엇을 했고 그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 전체 내용을 정리한 전자책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관련 실제 합격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