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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냥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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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냥프리 Jun 19. 2020

마스크 없이 살고 싶다.

모든 사람이 힘든 요즘.

2020년 1월 국내에서 코로나가 최초 발생되었다.


다들 처음에는

'금방 나아지겠지.'

라고 생각을 했을 것 같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확진자가 늘어나며

전 세계적으로 큰 혼란이 찾아왔다.


뉴스와 기사에는 매일 코로나에 대한 내용이 보도되고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마스크 대란이 찾아왔다.

마스크가 없는 것보단 있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정말 마스크만으로 예방이 되는지에 대해 의문이 생겼다.


또한 여름이 다가오는 만큼

마스크의 불편함이 더욱 커질 것임을 알기에

불안한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외출할 일이 생기면 어쩔 수 없이

필수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갔다. 

그러다 문득 어떤 상상이 떠올랐다.


마스크 대란으로 마스크의 값은 점점 높아져만 갔고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판매하는 판매자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방독면이라는 엉뚱한 상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막상 방독면을 쓴 내 모습을 상상하니

손발이 오그라들고 과연 쓰고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했다.

'패션 마스크도 있는데 방독면이라고 패션을 신경 써서 만들면 어떨까?'


차라리 유명인들 중 누가 방독면을 써서 유행시켜줬으면 하는 상상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현타가 왔다.


외출할 일도 많지 않아 굳이 방독면까지는 오버인 것 같았다.

그저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좋겠다.


예전처럼 마스크 없이 꽃구경을 하는 날이 어서 오길...




- 그림 작가 : Bom

- 글 작가 : 지비냥


- 냥프리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nyan.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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