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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SignerNYK Mar 01. 2020

국내 금융결제 시장 동향

1부 : 금융위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금융결제 시장의 변화 

들어가는 글

나는 2014년 SSGPAY 서비스의 오픈을 현장에서 목도하며, 전자결제 시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6년이 지난 현재 전자결제 시장은 블록체인의 등장과 오픈뱅킹 서비스의 시작 등 기존 10년 이상의 결제시장환경과는 다르게 매우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선두자리에 포진한 기업들은 그동안 흘린 돈과 시간을 보상받기 직전에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글의 내용은 결제사업 현장에서 근무하며, 보고를 하기 위한 자료를 근거로 하여 간편결제 시장 동향과 간편송금 시장 동향 그리고 주요 4개사의 정보를 제공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전자결제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금융결제 시장의 변화 

2019년 금융위원회의 3대 업무 추진목표는 ‘금융안정’, ‘신뢰금융’, ‘혁신금융’을 중심으로 금융의 소비자 중심주의(외부 금융환경의 유동성 영향 탈피) 확산, 금융부문 공정경제 확립 등 금융경제 전반의 모델링을 기존 독점 정보권을 공동(오픈뱅킹 등) 사용으로 이관 등 다양한 소비자 중심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신규 핀테크 사업영역에 따른 정보체계


  위의 그림을 보면 고객은 간편결제 및 간편송금 서비스(카카오페이 / 네이버페이 등)를 통해 금융소프트웨어 업체(아이콘 루프 등 블록체인 DID)의 인증을 통해 고객의 금융데이터(신용정보원 CreDB 등)를 기반으로 금융플랫폼(토스, P2P 펀딩, 크라우드펀딩 등)에서는 자산을 추천 또는 자산을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간편결제 및 송금업체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데이터 활용 소비금융 플랫폼의 판을 짜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네이버페이 및 카카오페이 그리고 토스는 금융종합플랫폼의 확장을 노리고 있다. (네이버 vs 카카오 vs NHN 3사 3색 ‘테크핀’ 전략 기사 참조) 


지급결제사업분류( 출처 : 금융감독원, 한국투자증권)

2020년 새롭게 바뀌는 전자금융사업 관련 분야에서 큰 변화는 다음과 같다.

[금융당국 금융결제망 혁신전략 출처 : 금융위원회 이미지 출처 : 매일경제]

 - 단일 라이센스로 모든 전자금융업을 영위해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자가 은행과 제휴하지 않고 직접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하는 '종합지급결제업' 도입이 되며, 이로인하여 전국에 있는 590만 소상공인들이 매출에 따라 중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현재 카카오페이 / 네이버페이 / 토스 등이 전자금융업을 뛰어넘는 종합금융업으로 전환하려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 
마이페이먼트(My Payment)는 지급지시서비스업으로서 금융결제플랫폼사가 은행에 직접 결제건에 대한 지급지시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기존의 간편결제 => 카드사 매입 => 카드사 은행청구라는 형태에서 마이페이먼트 => 은행청구 라는 단순 구조로 결제 서비스의 단계가 상당히 축소 된다는 점이다. 카드 중심의 신용후불결제구조를 은행연계 직불결제 구조로(오픈뱅킹으로 수수료는 더욱 저렴하게) 전환하고자 하는 점이다. 

 - 마이데이터 사업은 위의 종합지급결제업과 마이페이먼트사에 꼭 필요한 CB(개인신용정보)을 제공하는 사업체를 뜻한다. 기존의 금융결제내역 이외 
통신료·전기·가스·수도요금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개인신용을 평가하는 비금융 CB사도 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유연한 사업연계를 위해 마이데이터사업체는 표준 API 구축하여 배포해야하는 역할을 지니고 있다. 

출처:삼정KPMG

또한 국내 간편결제·송금서비스는 IT기반 사업의 특성상 거래가 늘어나면 사이버 범죄와 정보 유출 등의 위험도 증가하므로 금융당국에서는 모바일앱의 위변조, 고객정보보호, IT안정성 등에 관한 규율사항을 전자금융거래법을 비롯한 관련 법규를 통하여 제시하여 서비스에 대한 법적 책임을 늘리면서 기존 법으로 인하여 제제를 받던 법안들을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빠르게 변화 시키고자 하고 있다. 

(2020년 금융위원회 발표 :  2020년 달라지는 금융제도5.1 파일 다운로드 )



정부주도 금융결제시장 변화 결론

정부는 핀테크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며, 금융산업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하고 있다. 이제는 모든 금융의 채널들이 소비자와 모바일을 중심으로 변화 중이며, PSD2 및 오픈뱅킹을 통해 기존 금융권의 수수료 매출 사업 독려가 아닌 핀테크 플랫폼 업체에게 금융시장을 개방하게 되었다. 

국내 금융기간 또한 영업조지 및 방식의 개편의 과정으로 블록체인 바우처(부산은행) 및 신한 '퓨처스랩' 및 KB 이노베이션 허브 등을 통해 핀테크 회사에 대한 협업모델과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금융 테크핀의 테스트베드가 구성이 되어 더 많은 금융서비스가 확대되고 실험 될 것이다.  현재 신용카드사들이 마이페이먼트 서비스 진입을 허용해 달라는 신문기사(기사참조)들이 나오는 등 시장의 변화는 생각보다 크다. 더욱 고객들이 금융을 대하는지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 판단된다. 


참조 사이트 
  - 금융위, 마이페이먼트·종합지급결제업 도입

  - 금융위, 마이페이먼트·종합지급결제업 도입...디지털금융 혁신 가속화

  - 201901_KIF-디지털 환경변화에 따른 지급결제시장의 발전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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