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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육아그림일기
따스한 봄 날씨가 느껴지는 일요일 오후.
아이들과 꽃씨를 심었다.
나는 좋아하는 매발톱과 금낭화를 심고, 아이들은 맘에 드는 이름을 가진 꽃씨를 폭신폭신한 흙 속에 살포시 놓아주었다. "예쁘게 자라라~" 하고 토닥여주며 물도 살살 뿌려주었다. 아빠가 양지바른 곳에 화분을 쪼로록 놓아두자, 그 앞에 앉아 아이가 큰 소리로 외친다.
"아유, 이 바람아~ 곧 봄이 이길꺼야아아~"
그림육아일기, 육아드로잉, 울림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