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귀칼> 세계관 가이드
최근 극장에서 개봉한
<귀멸의 칼날 : 무한성편>이
닷새 만에 200만 관객을 찍으며
간만에 극장가에서 시작된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죠?
"나도 한번 봐볼까?"
생각 드시면서도
기존의 방대하다면 방대할
(TV시리즈 56편 + 극장판 1편)
전작들을 보지 않으셨다는 이유로
아직 망설이고 계신 분들도
적지 않으실 거라 생각듭니다.
특히,
언제나 그렇듯
시작이 제일 어려운 법이죠.
극장판 <무한성편>을 보기 전,
<귀멸의 칼날>을 1화부터
보기 시작하실 분들,
주목해주세요!!
작성해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인공 일행(탄지로)이 속한
검사 그룹, 귀살대와
일본의 오니로 볼 수 있는
혈귀 무리간의 대립을
기본 플롯으로 다룹니다.
물론, 인간을 유린하는
혈귀가 창궐하자 [선]
이에 맞서기 위해 창설된 것이
귀살대이긴 하지만요![후]
시대적 배경은
'다이쇼 시대(1912-1926)'...
라고는 하나,
오히려 ' 에도 후반~메이지 초반(1800년대 중반)
정도로 보는게 더 그럴듯하다 '는 평가가 많더군요.
대충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이 시대적 배경과
일본 문화의 모습이 짙다는 점에서
거부감 느끼고 하차하신 분도
많다고 알고 있어요.
다만,
<귀멸의 칼날>은 어디까지나
판타지 장르라고 봅니다
무협에 기반을 둔 판타지로
볼 수 있겠네요!
그것이 '왜색이 짙다'에 대한
반박이 될 수는 절대 없겠지만
그냥 꽤나 재미있는 작품이 나왔으니
즐기면 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작/음성으로는 [오니]라고 불리지만,
이를 우리나라의 '도깨비'로 해석하자니
엄연히 다른 요괴이기 때문에
미디어믹스에선 "혈귀"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혈귀"들은 본래
인간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괴물이 된 존재들이에요
밤(시간)이나 태양이 그늘진 곳(공간)에만
출몰합니다!
꼭 피만 빨아먹는게 아닌,
식인귀로 볼 수 있는데요.
좀비처럼 본능에 의해
인간의 살을 탐한다고 합니다.
생김새도 본래 인간이었을 적의
외형을 기반으로 모습이 결정되며,
지극히 힘의 논리에 의해
또 "혈귀"가 된지 오래될수록
(사람을 많이 잡아먹을수록)
강해지고, 옷도 갖춰입으며,
어느정도 이성도 있고,
말도 할 줄 압니다.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좀 강한 "혈귀"들은
인간이었을 적의 재능/습관을
기반으로 혈귀술(일종의 초능력)을
발휘하기도 하구요.
으레 그렇듯
빌런들은 인간에 비해 강합니다.
기본적으로 "혈귀"라면 갖고있는
패시브(기본 효과)입니다.
베어도 베어도 다시 붙으니
체력에 한계가 있는 인간으로선
상대하기에 최악의 상성이죠.
다만, 약점 또한 존재합니다.
위 3가지 방법이
인간이 "혈귀"를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여기에서 그럼 필요에 의해
<귀살대>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인간으로 이루어진
검사 집단 <귀살대>입니다.
비밀리에 "혈귀"를 제거하고
사람들을 돕기 위해 창설된
사설 자경대 조직(공식 기관X)입니다.
기본적으로 일본식 검(카타나)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이 검 때문에 급작스럽게
<귀살대>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이 검의 이름은
설정상
이라는 컨셉으로
이 [일륜도]로
' 혈귀의 목을 베어내는 '
방법이 밤에도
"혈귀"를 죽일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모든 <귀살대> 대원들은
각자 "OOO의 호흡" 식으로
[호흡]을 사용합니다.
간단히 말해
문파별 검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화/애니 예고편이라도 보셨다면
검에서 물이 나오고, 불이 나오고,
번개가 나오고 하는걸
보셨을 겁니다.
이건 실제로
마법처럼 원소들이 나오는 것이 아닌,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한 검사들이
정도로 보시면 편합니다!
(메이플스토리의 데미지 스킨 같은걸로 보시면 됩니다)
사람이 만든 조직답게
이 안에 또 계급이 있어야겠죠?
근데 사실 아래꺼 다 무시하고
(계급이 있다는 정도만 아셔도 무방)
어차피 주인공은
계급 무시하고 쏘다녀서요 ..
덕질 요소이기도 한
앞서 말한 각 문파별 검술,
군대로 따지면
예를 들어,
물의 호흡을 쓰는 주는 [수주]
화염의 호흡을 쓰는 주는 [염주]
벌레의 호흡을 쓰는 주는 [충주]
처럼 불리고 있습니다.
검술답게
각 호흡별로 검술 자세를
제1형, 제2형, ... 이런식으로 부르며
일종의 기술이름처럼 외치고
공격을 합니다.
(일본만화의 전형적이지만
덕질하기에 최적 요소입니다)
흥분(?)해서 좀더 쓰려다
나머지는 설정/세계관을 벗어나는
디테일한 내용이 될 것 같아
기회가 되면 써보겠습니다.
오늘부터 네이버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에서도
여러 스트리머의 라이브를 통해 <귀멸의 칼날>을 [같이보기]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기도 합니다.
온 세상이 <귀칼>이야...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만 빼고 <귀칼> 이야기로 도배됨을 느끼시기 전에
네이버 <치지직>의 [같이보기] 혹은 개인적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매력적인 <귀칼> 시리즈에
입문해보시면 어떨까요?
극장판용 설정집도 기회가 되면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