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International Youth Initiative Program

by 물결


친구들은 아침부터 웃음이 한가득이다. 학교의 곳곳에서 친구들의 웃음이 넘쳐난다. 친구들은 모두들 너무나 착하고, 진솔하다. yip 학교와 선생님께서 이 진중함과 섬세함과 웃음과 친절함을 만드는 데 큰 일조를 하고 있다고 느낀다.



왼쪽부터 lilliahna, rosie, moira란 친구이다.



rosie의 커다란 모자에 얼굴을 넣고 큰 웃음을 보내고 있다.



모두의 웃음들은 너무 아름답다



아름답게 채워질 다채로운 이야기가 궁금하다. 웃음들, 희망들, 사랑들, 평화들이 우리에게 눈송이와 웃음처럼 휘날릴 것이다.



엉뚱함과 기발함 그리고 삶의 다양성이 우리에게 매일 도달할 것이다.


그리고, 모두의 사랑을 우린 느끼게 될 것이다.



아침에 나와 yasmine은 꽃을 모으고, 씨를 저장하는 역할을 했다. 우리는 해바라기, 여러 꽃잎을 모았다.



꽃을 모으는 일은 전혀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았다.



yas는 나에게 자신이 다녔던 발도르프 학교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우리는 우울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랑스러운 yas가 꽃을 들고 웃고 있다. yas는 웃음과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친구이다.



이것은 앞으로 우리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각 건물은 자동 잠금 장치가 있고, 이것은 자동 잠금 장치의 비밀번호이다. 또한, 와이파이 번호도 함게 명시되어 있다.



우리가 처음 yip에 당도한 날, 보았던 그대로 칠판이 있다. 곁에서 ilena가 무엇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 그룹은 tellevana의 청소를 맡게 되었다. 화장실 청소, 부엌 청소, common room 청소를 우리는 맡게 된다.



도서관의 풍경이다. 색깔 별로 책이 정리되어 있다. 잠시 둘러보았는데, 한국어로 된 책은 한국인들의 기부로 2-3권 정도 있었다. 영어로 된 책 중에서 흥미로운 책이 아주 많았다. 한국어로 된 책은 모두 독후감을 적고, 영어로 된 2권의 책도 읽고자 마음을 먹었다.



우리는 아침에 노래로 하루를 시작했다. sara가 우리에게 노래를 알려주고 있다.




come come whoever you are

wanderere, worshippers,

lovers of leaving

ours is no caravan of despair

come yet again com

- by rumi



수업에서는 인도의 navdanya farm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그들의 식사와 그들의 하루 일상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그들의 일상은 앞으로 내게 다가올 나의 일상이 될 것이다.



선생님은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 말해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우리는 일주일마다 다른 세션으로 수업이 진행되게 된다.



인도의 일정이다. 인도에 대해서는 인도에 다녀온 사람들이 들려준 무시무시한 소문만 들어서, 걱정이 앞선다. 그렇지만, 나는 친구들과 아주 기대에 차서 행복하게 인도의 생활에 대해 긍정했다.



인도에서 반다나 시바와 navdanya farm의 커리큘럼이 끝나면 네팔과 인도에서 모험같은 internship이 시작되게 된다. 우린 모둠을 지정하여, 이 조를 짜게 된다고 했다. 이번주는 계속해서 기대에 차오르고, 새로운 친구들의 얼굴을 보며 웃는 날이 지속된다.



우리가 배우게 될 것들이다.



internship의 과정과, 선배들이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다.



이것이 internship의 time table이다.



살아 있는 동안은 모험을 하고 싶다. 한 곳에 뿌리를 두더라도,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문화와 세계를 접하며 지내고 싶다. 나만의 지표와 나만의 목표를 긍정 삼아 사뿐히 나아가고 싶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사람들과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싶다.



학교 근처와 학교에서 지내고 있는 사람들이 와서 자신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근처에서 마법같은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할머니, 학교의 옆에 있는 농장에서 농사를 돕고 있는 분, yip 바로 곁에서 발도르프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교장 선생님, 유기농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분들이 오셨다.



쉬는 시간에 친구들은 가만히 있지 않는다. 각자 저마다의 것들을 열심히 하고 있다. 글쓰기, 뜨개질, 크로셰, 운동, 요가, 수다로 우리의 쉬는 시간은 채워진다.



오후에는 biography 시간이 이어졌다. 나의 그룹과 함께 나의 과거, 현재, 미래의 카드를 고르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나의 이야기를 꺼내고, 나누고, 이야기 속에서 나 자신을 정리했다.



아래는 친구가 고른 3장의 카드이다.



아래는 내가 고른 3장의 카드이다.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과 근처의 유기농 식료품점으로 가보았다. 오늘 수업 시간에 직접 오셔서 소개해주신 분의 상점이다. 꽃을 공부하는 친동생이 좋아할만한 것들은 모두 사진을 찍었다.



이것도 여동생이 분명 좋아할 것 같다. 아직은 짐을 부풀리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 조금 남았을 즈음 몽땅 사서 동생에게 선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동생이 좋아할만한 이 씨앗들은 모두 유기농으로 길러진 씨앗이다.



여기에는 허브 씨앗이 놓여져 있다.



여러 칼들이 놓여져 있다.



상점은 너무나 예쁘게 꾸며져 있다.



삼점 근처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직접 가져온 유기농 과일과 채소들도 판매하고 있다.



양배추도 있다. 이곳의 대파는 한국의 대파보다 조금 더 물기가 적고, 조금 더 각진 느낌이다.



naoko와 maria가 버터와 치즈를 고르고 있다.



비타민이 식료품점 한 곳에서는 명시되어 있다.



스웨덴어라서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르지만, 손글씨가 정성스러워보인다.



이 모든 비타민을 삶에서 챙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비타민 같은 사람과 비타민같은 행운들도 나에게 계속 다가올 것이라 믿는다.



커피가 놓여 있다. 이것은 엄마가 좋아할 것 같다. 나중에 엄마를 위해서 사야 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커피를 마시지 못하고, 커피에 관심이 없지만 내 곁의 누군가 좋아할 것 같은 것은 저장하고 기록해둔다.



채소를 묶음으로 두고 판매하는 곳도 있다.



아주 큰 꽃이 상점에서 크게 웃고 있다.



헤이즐넛도 판매하고 있다. 이것을 어떻게 사용하거나, 요리하는지 궁금하다.



나는 당장 내게 필요한 바디워시를 하나 구매했다. sky가 이곳의 초콜릿이 맛있다고 추천해 주었는데,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어 바라보기만 했다. 상점의 초콜릿은 모두 공정무역이고 유기농으로 만들어진다. 이 상점의 모든 식품은 유기농이다.



milena가 감초 맛 젤리를 알려주겠다며, 젤리 한 봉지를 사서 나누어 주었다. 아주 맛이 이상하고, 독한 느낌이 친해지기 어려웠다. 상점 앞의 유리 온실이다. 이곳에서는 모든 작물이 유기농으로 재배된다.



denmark의 친구가 자신의 다니는 음악 학교의 친구들이라면서, 학교의 공적인 사진을 메세지로 보내 왔다. 자신을 찍어서 아름답게 남기고자 하는 한국과 다르다. 덴마크는 프로필을 찍을 때 사진을 전혀 예쁘게 가공하지 않는데 모두 날것의 모습이다. 모두 집에서 직접 셀피로 찍고, 바로 보낸 것 같은 사진이다. 이런 것에 개의치 않는 나라의 문화가 새롭다.





저녁으로 채소 샐러드를 먹었다.



저녁에는 모두 모여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저녁의 어두움이 주는 촉촉한 분위기가 처음이란 어색함을 걷히게 해주었다.



친구들은 벌써부터 여러 장의 사진을 나누고 친해지기 시작했다. 이 사진은 한 친구가 우리의 전체 메세지 방에 공유해주었다.



아름다운 pho와 lilly가 웃고 있다.



소들과 양들이 뒤어 노는 것을 흔히 본다. 수업 중에, 양들이 웃는 소리를 듣고 친구들과 웃은 적도 많다. 아름다운 자연과 모험같은 수업과 빛이 나는 친구들과 함께하고 있다.




7, sweden, 2025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