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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목련!
넌 하얀 그리움
입맛 당기게
참! 맛깔스럽게도
세월을 지었구나
기별 없이
발등 위로 날아든
주소 없는 꽃잎하나
그건, 꽃 편지 그리움한통
올해도
어김없이 왔어
그 하얀 세월 꽃으로, 눈이 부셔
세상이 찬란해
박속같은
뽀얀 피부는
밤 속에 별, 달도 잠재워
목련꽃 따라 그리움 오면
내 밤은 벗겨져 알몸 되고
난, 사랑앓이 몸살로 밤을 잃어
장하다, 칭찬받을만해
그 하얀 세월, 기다림
넌, 긴 기다림 나주고
난 하얀 그리움 너 받아 널어놓고
알기나 할까
가는 날까지 내 시선은 너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