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이로 바람이 지나면
나이 마흔 훌쩍 넘었지만
섣불리
세상을 안다고 말하지는 않으리
퇴근시간,
막히는
도로에서 창 문을 열어
종려나무 가지 바람에 한들거리는
그 몸짓을 본다
하루가 저물지만
지나간 하루가 또 어떤 의미인지
여전히 모르듯이
인생은 그런 것
노을 아래
줄지어 선 종려나무
여전히 바람결에
그 잎들 술렁거린다.
오스만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