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카이로 2021
돌어가야, 할 때
by
오스만
Jul 11. 2021
단애(斷崖)
끝에
닿았을 때
누가 왜
거
길 갔느냐 물으면,
길을 따라 걸었을 뿐이라고
길을 잘못 든 게 아니었다고
,
한동안 그
끝
우두커니
있다
그만 집으로 돌아가
자
할 때,
몇 개
바다 건너고 산맥 넘어
또 사막 여럿 지
나야
했
지만
,
내 발자국 점점이 찍혀있는
그 길
들
, 한번 지나
온
길이라
돌아갈
그
이유만 오래오래
망설이
다
, 또
고민하였다고.
7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오스만
내 노래는 언제쯤 부를 수 있을까
저자
오스만의 브런치입니다.
구독자
96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저무는, 날
국경을, 넘다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