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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트밀니트 Oct 19. 2023

필명을 바꾸었습니다. 근데 이제 소개를 곁들인..

실명의 부담감

안녕하세요?

브런치 작가가 된 지 한 달,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당초 제 이름 석자로 된 책을 내고 싶다는 마음에

실명으로 브런치 작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글이 감정이나 개인사를 너무 투명하게 담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인데

실명은 아직까지 부담감이 있어

블로그에서처럼 닉네임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랜선 아지트  https://m.blog.naver.com/oat_knit ​




그래서, 오트밀니트가 뭐야?




나 다운 나 자신

내게 맞는 옷




전 직장 재직 9년 간 내내 느낀 감정은

‘전혀 안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었습니다.


이제는 입었을 때 가장 코지하고 나다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오트밀 컬러의 니트를 입은 듯

제게 딱 맞는 옷을 입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그 꿈을 반영해 지은 소중한 닉네임입니다.


이제는 ‘남들 보기에 좋을 만한 선택’이 아닌

‘오롯이 나를 위한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깊은 자아성찰 끝에

그게 바로 작가의 길이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초등학교 이후로는 펜을 놓고 살았기 때문에

글 실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지금은 에세이를 주로 쓰지만

소설, 시, 극 등 다양한 장르에 관심이 많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선배님들의 글을 읽으며 많이 배우겠습니다.

많이 가르쳐주세요 :)


앞으로 펼쳐질 저의 도전들도 지켜봐 주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트밀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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