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취
고향의 향기?
소위 과거 도시화 이전 고향의 향기라면 장작을 태워 물을 끓여 밥 짓는 모습이 아닐까?
집으로 돌아옴을 느끼는 가장 강력한 신호가 바로 냄새라는 생각이 든다.
익숙한 냄새.
작년 8월쯤 1년간의 호주생활을 접고 귀국했을 때 적어둔 것이다.
뇌의 기능으로 집에 돌아왔을 때 고유한 냄새를 맡으면 편안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도시화 이후의 고향의 향취란?
세련된 도시의 정취, 내가 살아온 삶과 함께한 사람들?
내가 살아내면서 품게 되고, 내뿜게 되는 향취를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나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