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집 앞 화단을 지나가는데
아이가 까치발로 조심조심 걷길래
"왜 그렇게 걸어"
라고 물었더니
그새 다 시들어버린 꽃들을 가리키며 작은 목소리로 말하길
"쉿~ 지금 봄이 자고 있어"
아빠는 봄이 오고 여름이 오는 것만 알았는데
넌 봄이 가는 것도 보는구나!
세상 먼발치에서 언저리를 따라 걷다 보면 겪는 것들을 경험하고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