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나

by ocasam

내가 말이야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고개 숙이고 나 자신만 보느라

고개 들어 너를 볼 여유가 없다.


내 앞에서 너는 작고 희미한 존재일 뿐

나만 있고 너와 우리가 없다면

세상은 얼마나 삭막할까


별을 보듯

고개를 들어 너를 보고

우리가 되어 어깨 동무하고 나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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