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을 살리러 수궁 들어갔던 토끼의 말처럼
몸속에 생긴 온갖 병마
마음에 박힌 근심과 슬픔, 분노와 억울함...
꺼내어 탈탈 털어 햇살과 바람에 바삭바삭 말리면 나아지려나
알고 하는 말인지
모르고 하는 말인지
사람들은 쉽게 말한다.
세월이 가면 참을만하다고
그냥 잊어버리라고
훌훌 털고 일어나라고
정말로 쉬운 일이 아니에요.
억수로 어려분기라예.
암만, 고로코롬 숩게 잊혀지간디.
다 맞는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