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문득, 또는 뜬금없이 상황과는 맞지 않는 생각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
2016년. 어느새 12년도에 입학했다는 것과 동기 친구들과의 내일로 여행이 있다는 것. 더불어 이 아이들과의 여행이 마지막이 될 거 같다는 생각들이 얽히고설킨다.
갑작스럽게 학교를 옮기게 되었고 내 인생에서 나에게 중요한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으며 그것은 내 욕심 이기도, 내 로망이기도 했다.
단지 주변 사람들이 응원하고 이해해주길 바라며 이 친구들과 가는 여행은 이번이 마지막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