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내가 오늘 해가 자취를 감추어가는 7시 50분에 본 문구였다
적어도 아파트는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주거공간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은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수많은 아파트가 지어졌다
재계발 신도시 재개발 신도시 쾅쾅 쿵쿵
당신의 아파트 혹은 당신의 관점에서 아파트라는 단어가 행복마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할까?
아파트는 조그마한 땅덩어리에 많은 사람들이 주거할 수 있는 최적화된 공간이지만
층층의 수직적 구조와 단지라는 수많은 경계속에서 때론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마을이란 주로 시골에서 여러 집이 모여사는 곳이라고 한다
이 곳이 시골은 아니니까 마을이라는 단어는 심히 거슬리는 단어다 그리고 행복도
그래, 서로에게 관심은 없지만 이렇게 따닥따닥 붙어살 수 있다는 것만으로 다행으로 여기자
그리곤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
"아 아 알려드립니다 층간소음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조금은 조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