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가지

1-5-2

by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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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 버석버석 잿빛으로 말라

다 휑해진 나뭇가지 사이로

투명한 하늘만이 주는 위로.


아직도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마냥 기다리기만 한다면


봄이


너를 만나러 이 자리로

다시

돌아온다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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