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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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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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송이 질펀하게 이파리 사이에

피어날 때


유월의 빗물이 스며들며 말하길

이 커다란 세상에서

마침

너희 품 안에 안기게 되어

눈부시게 행복하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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