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스타트업 포모를 운영 중인 라이언 쿨프는
“성장은 만들 수 있지만 수익은 그럴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아래 기사는 도어대시가 우버의 함정에 빠지지 않은 사례로 뽑았지만, 제 기준에서는 126억 달러 기업가치로 평가받는 지금도 한국이 아닌 미국이기 때문에 여전히 의구심이 드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한국과 달리 땅덩이가 넓기에 오히려 개개의 식당이 배달을 할수 없는 Painkiller 부분은 공감하지만 반대로 그래서 원가가 높아진다는 단점이 해결이 될까? 하는 의문입니다. 게다가 18년에 출시한 월9.99달러 무한 무료배달 서비스는 (월3회 사용비용 동일) 과연 고객의 Pain 을 제대로 이해했는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시장확대를 위해 적자를 감수하고 이로 인한 적자를 투자금으로 충당하는 방법의 반복은 어느순간 시장확대가 정체되면 유입되는 신규 투자금이 멈추고 자생이 불가하게 됩니다.
결국 도어대시의 사업이 성공하려면 신규고객 유입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라이프패턴을 더 자주 배달음식을 시켜먹게 바꿔야하는데, 이제 설령 고객이 배달을 시켜먹는 횟수가 증가하더라도 월정액제가 실제 수익창출에 기여하지 못하고 적자창출의 원인이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40분~50분 배달음식보다는 15분 거리에 픽업 음식이 더 맛있고 아무리 맛있는 맛집의 음식이라도 결국 집밥이 최고라는 개인적인 의견이 아주 많이 반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