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155 첫째 / D+2290 둘째
우리 나라 성인의 연 평균 독서량이 5. 4권이란다. 그마저도 참고서나 문제지를 포함한 수치라 하니 정말로 책을 읽지않는 시대인가 싶다.
다행히 우리집 어린이들은 책을 많이 보는 편이다.
아침에 일어나도 책을 펼쳐들고, 샤워 후 잠시 짬이 날때도 책을 챙긴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첫째는 가방에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 2~3권을 항상 넣어다닌다.
둘째도 재미있는 책을 발견하면 친구들에게 보여주겠다며 꼭 챙겨간다.
우리집 아이만 책을 많이 보는 건가 싶을때가 있지만 그렇지도 않다.
주변을 봐도 책을 즐기는 어린이들은 제법 많다. 아파트 도서관만 봐도 그렇고 가끔 지역내 공립도서관에 가면 책읽는 어린이들이 드글드글하다.
책 읽는 어린이들은 이렇게 많은데 성인의 평균 독서량은 왜 그렇게 처참히 박살나버린걸까.
어린이들도 입시와 취업에 치여 책에서 멀어졌거나, 그게 아니라면 책 읽는 어린이들이 책 읽는 어른이 된 덕분에 그나마 연평균 5.4권이라도 유지되는 것이겠지.
어느 쪽이건 개운하진 않다.
밥먹으러 오라는 말에 책방의 어린이들이 대답한다.
이것만 읽고 갈게~
아무리 바쁘고 할일이 많아져도 지금처럼 책 읽는 습관은 잘 지켜 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