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우는 과정일 거야
회사 문 앞, 주문을 건다.
"오늘도 좋은 배움하자"
내 맘 같지 않는 인생사, 생활사, 잔혹사.
어쩌면 내가 겪어야 하는 시련인가 싶다.
시련은 나를 발견하게 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곁에 함께 하고 싶은 사람
머물고 싶은 환경
기꺼이 가고 싶은 길을 깨닫는다.
소설가 에드거 앨런포,
시련이 없다는 것은
축복받은 적이 없는 것이라 했다.
모든 게 영원한 것도 아니니까
배움하며 잘 견뎌보기로 한다.
시련을 겪는다면
꽃 피우는 과정일 거야.
꽃 피우려 시련 주시련,
참 감사한 시련시련한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