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의 시간은
진심 속에 무심이 있고
친절 속에 불친절이 있다
신경은 곤두서있지만
무심함도 그 반대편에 서있다
모든 건 공존하고
양가의 감정이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이해시키는
공감의 원천일지 모른다
종종 한 가지 감정만으로
인간을 이해하거나 정의하려고 한다
모든 감정들이 얽히고설켜 있는
복합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잊어버린 채
양가적인 감정은 인간을 인간적으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열쇠
오늘도 진심 속에 무심을 심고
무심 속에 진심을 뽑는다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