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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괴짜시인 Oct 02. 2017

camino #1

생장 - 론세스바예스

하루 죙일 비.

출발할 때의 긴장, 흥분, 기대.

2시간 후엔 이런건 모두 사라졌다.

비와 짙은 안개 그리고 바람.

그리고 추위, 배고픔, 두려움.



이렇게 해발 1400m의 피레네 산맥을 넘어 론세스바예스Roncesvalles에 도착했다.

순례길에 있는 알베르게 중 가장 큰규모란다.

내 무릎과 발목은 내일 길을 갈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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