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승현 Sep 29. 2017

무의식은 답을 알고 있다 후기

[마이크임팩트 책갈피] 무의식은 답을 알고 있다 / 석정훈


목요일 퇴근 후, 종로에서 진행하는 무의식은 답을 알고 있다 저자 강연회를 다녀왔습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 무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시켜주고, 또 이를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강연회였습니다.

이제까지 다녔던 행사들과 달리 어찌 보면 실체가 없는 무의식에 대한 내용들이었는데, 어떤 문제점을 바라볼 때 겉으로 드러만 부분이 아닌 나 자신 내부부터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진정한 행복을 찾는 길



1시간 반 동안 여러 이야기들을 들었는데, 회사 우울증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평소에는 활기차던 사람이 회사에만 오면 한숨만 쉬고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회사 우울증이라 부릅니다.

직장인의 80% 이상이 겪고 있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어쨌든 회사 우울증이 심해지면, 결국 진짜 우울증이 오게 됩니다.



회사 우울증에 잘 걸리는 사람들의 특징은 같은 자극(사건)이라도 이를 받아들이는 반응(결과)이 부정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결국 믿음, 무의식에서 오게 되는데 무의식이 잘못 형성되면 인생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무의식(믿음) -> 정체성 -> 생각 -> 선택 -> 인생



무의식은 사람마다 다 다르고 항상 갈등 속에 있기 마련인데, 이를 의식이 중재해 줍니다.

따라서 무의식을 잘 활용하고 움직이게 하기 위해 동기 부여라는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동기 부여를 가지기 위해서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나를 회사라는 큰 조직에 속한 하나의 부품으로만 생각하면 치열하고 힘든 환경 속에서, 항상 경쟁하고 바쁘게 지내게 됩니다.

따라서 나 자신이 아닌, 회사 내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하고 살다 보니 결국 행복해지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80년 세월 중 회사는 일부이기 때문에, 반대로 생각하면 회사를 내 인생에 속한 하나의 부품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회사가 아닌 내 인생의 성공, 꿈을 위해 살다 보면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알게 되고 결국 행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잘 모르겠다.


저도 얼마 전까지는 진정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잘 모를 때가 있었는데, 많은 이들이 고민할 거 같습니다.


절대 '상상'만으로는 찾아지지 않는다.

'나'만을 생각해서는 찾아지지 않는다.

절대 '첫눈'에 알아봐 지지 않는다.


상상만으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직접 다양한 경험을 하고 부딪혀야 반응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내 의식과는 상관없이 무의식적으로 재밌어하고 즐거워하는 반응이 있기 때문에 많은 많은 시도를 해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꿈'입니다.

따라서 '나' 자신만이 아닌 주위 사람, 가족들을 생각해서 찾아봐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서 진정한 꿈(동기 부여)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무의식을 잘 활용하고 움직이게 해서,

우리의 미래를 행복하게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의 강연회였습니다.


강연회에서의 여러 사진, 영상 자료들과는 별개로 짧은 몇 줄의 글로만 표현하려니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Adaptive Icons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