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리스트 이야기 호외
지금까지 이런 뉴스는 없었다.
이것은 체크리스트인가, 블랙리스트인가?
지금껏 체크리스트가 뉴스와 토론의 이슈가
된 적이 없었는데 참 이례적인 상황이다.
물론 블랙리스트냐 아니냐의 문제이지만
체크리스트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반갑기도 하다.
체크리스트는 머릿속에 다 넣을 수 없는 일의
점검 항목이나 절차를 안내하는 도구이다.
반면에 블랙리스트는 내 편이 아닌 사람을
배제하기 위해 만든 목록이다.
사실 이 두 가지 리스트의 공통점은
리스트라는 말뿐이다.
공정하고 정의롭게 일을 하기 위해서는
블랙리스트는 버리고
체크리스트를 잘 만들서 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