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가 아니야
날개가 모두
날개가 아니야
손이 되어 집어 보고
흔들어서 춤을 추고
움직여서 날아 보고
날개는 모두가
날지는 않아
이 시는 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어도 모두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 집중합니다. 마치 다윈이 발견한 상동기관처럼, 다리가 날개가 되거나 팔이 되듯이 말이지요. 날기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는 날개라는 이미지에 빗대어 ~처럼 보이는 것들이 꼭 ~를 위한 것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날개가 모두 날개가 아니야”
겉으로는 날개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다양한 형태의 무언가가 뻗어 나와 있지요. 당신이 보고 있는, 그리고 화자가 말하는 날개는 날기 위해 사용하는 날개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뻗어 나온 것은 무엇일까요?
“손이 되어 집어 보고 흔들어서 춤을 추고 움직여서 날아 보고”
날개에서 뻗어나간 손은 날개와 달리 무언가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무언가는 움직이며 춤추듯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무언가는 얇게 팔락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다른 외형으로 각기 다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날개는 모두가 날지는 않아”
모든 날개가 꼭 날아가기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저 환경에 의해서 살아감에 의해서 각자의 살아가는 방식과 역할은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는 날개라는 이미지를 통해 겉모습과 달리 역할이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날개처럼 보이는 것들이 모두 하늘을 날기 위한 것은 아니며, 때로는 손처럼 무언가를 잡거나 춤추듯 흔들리며 살아가듯이, 같은 시작점에서 있어도 모두 같은 길을 가는 것은 아니라는 변화에 대해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음악 : This is not some unrealistic dream
음악가: Konstantin Tyufyakin
URL:https://open.spotify.com/artist/5l0NPpIKBDNIrlyYj9vq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