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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온 Oct 23. 2018

쉽게 따라하는 반다나 스타일링


정말 패셔니스타만 할 것 같은 반다나! 

저는 사실 스카프 사면 거의 반다나로만 써요. 되게 튈거 같은데 생각보다 안 튀거든요.

저는 승모근이 굉장히! 발달해서 목을 잘못 가리면 목이 짧아보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어깨도 좁아보여서,

스카프나 목티는 왠만하면 피하는 아이템이에요... 

근데 작년에 스카프를 선물 받아서, 얘를 어찌 쓸까 고민하닥 반다나로 머리에 슥 둘렀더니 생각보다 예쁘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스카프를 모으기 시작했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검거나 어두운 갈색 머리가 많잖아요. 아무래도 튀는 머리를 하기엔 회사라든지... 여러가지로 걸리는 문제가 많으니까요.

저는 곱슬이 있는 편이라 거의 2달에 한번 정도 꼬박꼬박 머리를 하는데, 다양하게 해보고 싶은데 아무래도 한계가 있더라고요. 아마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해요.

그럴 때, 반다나 진짜 유용해요. 머리스타일이 질렸을 때.


초보자는 검정을 바탕으로 해서 화려한 무늬가 그려진 스카프로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실크같은 소재로 된 스카프를 사서 뒷목을 지나 머리 위에서 쪽!하고 두번정도 묶어주면 딱이에요.

저는 아예 쁘띠스카프는 작아서(...) 사기 전에 꼭 머리에 둘러도 충분한지 확인하고 사요. 

머리에 둘러도 충분한 길이라면 목에 묶어도 예쁘답니다.


슬슬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서, 검은 코트나, 점퍼 등 어두운 겉옷 많이 입게 될텐데,

반다나로 포인트 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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