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으로 일을 시작한지 1주일.
벌어들이는 돈은 반으로 줄었지만,
하루에 하는 일은 끝이 있다.
책임감의 무게도 크지 않고,
아무도 나를 경쟁자로 보지 않는다.
나이든 비정규직에게는 누구나 잘해주는 건 덤.
왠지,
미장일 하는 최씨가 된 기분.
최씨 개굴은 어제 미장일을 다 마치고
퇴근하고 막걸리 마셨다!
아직까지는 괜찮다.
내 목표는
시간을 천천히 흐르게 하는 거니까.
단순하게 흘러가는 시간.
* 진짜 미장일을 하는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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