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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킵고잉 Aug 07. 2023

엄마와 태풍





































































혼자 있을 때 태풍이 몰아치면

어딘지 조금 을씬년스러웠다.

그런데 엄마랑 같이 고향 집에 누워
쾅쾅대는 빗소리를 들으니 오히려 아늑했다.

엄마도 그런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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