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피스N Feb 27. 2018

잃어버린 1억일의 휴가를 찾아드립니다.

기업소개/ 포도트리

잃어버린 1억일의 휴가를 찾아드립니다.


"잃어버린 휴가 1억일을 어떻게 찾을 수 있나" 

한 국회의원의 발언입니다. 

우리나라 직장인 수 1923만 명, 그리고 직장인 1인당 사용하지 못한 휴가 5.6일. 즉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1억일의 휴가를 잃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 발언에 동의하시나요? 업무와 일상의 균형 있는 조화, 쉼표가 있는 삶은 모두의 희망 사항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금 여기 직원들의 ‘쉼표 있는 삶’을 보장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의 콘텐츠 부문을 대표하는 자회사로, 카카오페이지와 다음 웹툰을 서비스하고 있는 포도트리입니다. 

올해 예상 매출액만 1,400억원에 달하는 포도트리, 이 회사의 지속 성장 원동력을 소개합니다.
 


‘쉼표 있는 삶’ 포도트리가 책임진다!


포도트리에서는 구성원 분들의 워라밸(work life balance)을 위해, 다양한 휴가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제도는 카카오페이지의 대표 BM인 ‘기다리면 무료’의 오마주로 탄생한 '기다리면 휴가'라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3년 만근자를 대상으로 휴가를 사용하는 각 개인의 상황에 맞게 휴가 및 휴가비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요. 아래 패키지에 개인연차까지 더해 실제 최대 5주 이상 휴가를 다녀온 구성원도 있다고 합니다. 또, 이 제도는 매 3년마다 갱신되기 때문에, 6년을 근무하면 두 번의 리프레쉬 휴가를 떠날 수가 있다는 사실!

패키지A : 기다리면 휴가3주 + 휴가비 100만원
패키지B : 기다리면 휴가2주 + 휴가비 200만원
패키지C : 기다리면 휴가1주 + 휴가비 300만원

이뿐만이 아닙니다. 본인 및 가족의 생일과 결혼기념일에도 별도의 휴가를 지원하는 '기념일 휴가'제도도 있는데요.

구성원 본인, 배우자, 자녀, 부모님, 배우자 부모님의 생일/생신, 그리고, 결혼기념일 등의 가족 기념일에 사용할 수 있는 휴가를 매년 지원한다고 합니다. (연2회/총 2일의 휴가 제공)

그 밖에도 출산휴가, 태아정기검진휴가, 경조휴가, 졸업 휴가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이 휴가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을지 걱정이 들 정도인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다양한 휴가제도들을 눈치 보지 않으며 사용할 수 있을까요?

포도트리에서는 가능합니다! 친구와의 여행, 연인과의 여행, 가족들과의 여행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타이밍이죠. 함께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맞추지 못한다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포도트리는 이런 타이밍을 눈치 보지 않고 맞출 수 있습니다.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일주일 이상 휴가 사용이 자유롭고 이에 대해 눈치를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구성원 모두 빈 자리를 팀원이 챙겨준다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유로움이 만드는 위대한 서비스


포도트리는 자유로운 사내 문화를 지향합니다. 구성원들은 회사의 제도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의논하고 이를 실행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자율 출퇴근'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정해진 출근 시간 없이 개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업무 시작 시간을 구성원에게 선택하도록 배려하여 일의 능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자유로운 호칭 제도입니다. 사내에서 구성원의 이름과 직책 대신 각자의 영어 이름을 사용합니다. 직책과 호칭이 개개인의 생각 표현에 방해가 된다는 대표님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제도는 구성원의 능력이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열심히 일한 자, 열심히 누려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일을 하는 공간인 만큼 사내 구성원 간의 유대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회사에서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함께 즐길 거리가 필요한데요. 포도트리는 이를 위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산책을 즐기는 팡팡팡교,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보드트리, 개인 취미를 즐기는 도전! 취미구단, 당구를 좋아하는 포도당, 비디오게임을 좋아하는 포도수렵단, 프라모델을 조립하는 포도빌더즈, 다양한 주제의 독서모임, 수채화 모임 등 다양하고 구성의 취미를 반영한 동아리들이 자유롭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아리 활동은 구성원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하고, 친목을 쌓으며 업무로 받은 스트레스도 날리고 각자의 취미 생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맥북 프로 (Macbook Pro)와 아이맥 레티나(iMac Retina) 등 최고급 업무 장비뿐 아니라, 오랜 시간 한 자리에서 근무하는 구성원 분들을 위해 50만 원 상당의 베리 데스크(Varidesk)도 제공합니다. 이는 구성원 각자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며, 치열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배려를 부르는 배려


서로에 대한 배려가 만든 환상의 휴가문화, 자유로운 문화와 효율적인 문화가 잘 융합된 회사. 이것이 바로 포도트리의 성장 원동력 ‘배려’입니다.

치열함 대신 배려를 건넨 회사, 치열한 업무성과로 보답하는 구성원. 이러한 기업 문화는 기업의 고속 성장을 불러오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배려가 배려를 불러일으키는 자그마한 나비효과, 포도트리의 조그마한 나비효과가 대한민국 기업 문화에도 큰 힘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작가의 이전글 "휘바휘바", 핀란드에서 온 안나씨의 한국 기업 적응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