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 공허를 만났으니

처연한 시가 되어

by 삼이공

슬픔이 공허를 만났으니





슬픔은 별빛처럼 고요하고

공허는 달빛처럼 은은하거라

슬픔이 공허를 만났으니

나의 그리움은

처연한 시가 되어

은근함으로

너에게 번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