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브민 Nov 06. 2020

앓이

누군가를 그리워 하는 감정으로 인해 감기를 앓듯 그 누군가에게 빠져듦


Jeju (2018)



언젠가부터 특정 단어에 '앓이'라는 명사를 붙여

추억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감기를 앓듯 그 누군가에게 빠져듦을 뜻하는 이 글자를,

나는 요즘 여행 뒤에 붙여 꽤나 독하게 앓고 있는 중이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