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느낌이 좋다.
내 안의 날것은 지켜내야 한다.
첫 느낌은 다르다.
내 안의 날 것 같은 느낌도 살아 숨 쉬고 있고
살고자 더 멋지게 날아오르고자
파닥거리는 모습도 남아있다.
내 안에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을 글을 써가며 정리해나가는 모습도 좋다.
브런치 첫 번째 글,
그 글 안에 나를 닮은 문장들.
'설렘을 가지고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세상을 또다시 탐구 해내가는 삶을
다시 내게로 돌려주고 싶어 졌다'
이 문장이 참 마음에 든다. 나를 닮은 것 같아.
선택은 언제나 생각을 많이 하게 하고
고민하고 파고들어 가게 한다.
나는 삶과 존재에 대해 질문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 지구에서 다른 사람의 삶이 아닌 나의 삶을 살아가니깐 말이다. 나란 사람,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 대해 젤 잘 아는 사람은 '나' 이니깐 말이다. 문제에 대한 답을 다른 누군가에게 받기보다는 스스로 질문을 통해 스스로 답을 얻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한 모습들도 브런치 첫 글에 남아있어 좋다.
40대 후반까지 잘 살아왔고 앞으로
50대를 향해 나아가는 지금,
인생과 존재에 대한 질문을 계속하고
내가 원하는 '내 삶'을 살아가길 바라면서
오늘 하루도 글을 써 내려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