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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길리에 Nov 14. 2022

첫 느낌이 좋다.

내 안의 날것은 지켜내야 한다.

첫 느낌은 다르다.

내 안의 날 것 같은 느낌도 아 숨 쉬고 있고

살고자 더 멋지게 날아오르고자

파닥거리는 모습도 남아있다.

내 안에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을 글을 써가며 정리해나가는 모습 다.


브런치 첫 번째 글,

그 글 안에 나를 닮은 장들.

'설렘을 가지고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세상을  또다시 탐구 해내가는 삶을

다시 내게로 돌려주고 싶어 졌다'

이 문장이 참 마음에 든다. 나를 닮은 것 같아.


선택은 언제나 생각을 많이 하게 하고

고민하고 파고들어 가게 한다. 

나는  삶과 존재에 대해 질문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 지구에서 다른 사람의 삶이 아닌 나의 삶을 살아가깐 말이다. 나란 사람,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 대해 젤 잘 아는 사람은 '나' 이니깐 말이다. 문제에 대한 답을  다른 누군가에게 받기보다는 스스로  질문을 통해 스스로 답을 얻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한 모습들도 브런치 첫 글에 남아있어 좋다.


40대 후반까지 살아왔고 앞으로

50대를 향해 나아가는 지금, 

인생과 존재에 대한  질문을 계속하고

내가 원하는 '내 삶' 살아가길 바라면서

오늘 하루도 글을 써 내려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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