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와우 Oct 02. 2018

흑백 사진 일기 1 : 추석

2018/09/24 월


밤만했던 대추
할머니, 할아버지 신발, 산책을 나가고 싶은 우리 강아지
할아버지 신발과 긴 그림자
아주 오래 본 베개와 의자



설거지하는 엄마

쉴 새 없이 오는 손님들

커가는 친척 조카들

나이먹는 사람들

하얀 송편 초록 송편

피곤한 노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