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금, 달러 그리고 비트코인
* 글을 읽기에 앞서 경제전문가가 아닌 한 개인의 통찰에 의해 작성된 글임을 밝힙니다. 신빙성이 매우 부족할 수 있으며, 특정 코인에 투자하라는 글은 더욱이 아님을 미리 밝혀두니 읽을 때 반드시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사진은 unsplash에서 Dan Dennis의 사진을 사용하였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이 1달러 갈 것이라고 외치며 모두가 함께 열광했던 일이 불과 엊그제 같다. 그 사이 가상화폐 시장은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많은 투자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하고 있다. 여전히 소셜 미디어에는 대박을 터진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고 그들과 함께 그 배에 올라타 찬란한 미래를 꿈꾸는 것이 일상이 된 듯하다. 대박을 꿈꾸는 것을 나무랄 수 없다. 나 역시 종종 로또를 산다. 누구나 그런 대박이 있을 수 있다는 희망은 이 어려운 삶 속에서 한줄기 빛과 같기도 하니까 순기능도 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그것을 생존 자체로 여길 경우에 큰 문제가 생길 것이다. 그런 면에서 가상화폐의 미래를 암울하게 보는 한 개인이 그 근거를 역사 속에서 찾아보고자 이 글을 작성한다.
대항해시대. 내 또래 사람들은 이 다섯 글자를 들으면 가슴이 웅장 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코에이에서 만든 동명의 게임이 한 시대를 풍미했고 전 세계를 지배할 위대한 항해를 떠날 꿈을 모두가 꾸었던 적이 있다. 전형적인 섬 국가이며 해양국가다운 일본의 발상으로 만들어진 이 게임은 역사를 잘 반영했기에 그만큼 더 재밌었던 것 같다. 1600년대 유럽은 네덜란드와 영국이 지배하고 있었다. 네덜란드는 지금은 풍차의 나라, 튤립의 나라, 베르캄프의 나라 정도로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사실 과거에 영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를 지배했던 나라다. 네덜란드는 청어 잡이를 시작으로 엄청난 자본을 획득했고 이를 토대로 금융 산업을 만들어냈다. (세부적인 역사의 흐름과 당시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여기서 언급하지 않겠다.) 이후 큰 흐름만 타고 가다 보면 결국 네덜란드와 영국은 농업사회에서 상업사회로 진출한 유일한 두 나라가 되었다. 상업사회가 딱 바로 그 대항해시대인 것이다. 대항해를 떠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모험을 떠났던 것은 위대한 모험가로서 개인의 이상을 이루고자 함이었을 수 있지만 사실상 경제적 이유였다. 당시 모험가에 돈을 투자했던 사람들은 실패 확률이 높지만 성공만 한다면 수십~수백 퍼센트의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이 모험에 투자하고자 열광했다. 수많은 국왕들이 그렇게 투자해서 자신의 국부를 이뤄냈다. 지금의 주식시장과 매우 흡사한 모습이지 않은가? 하지만 그러한 노력에도 진정한 상업사회로서의 성공은 네덜란드와 영국 두나라가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새로운 식민지를 건설하는 것은 곧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고, 새로운 농산물을 획득하여 판매하는 것, 인기 있는 상품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송은 매우 중요한 상업사회의 뼈대였다.
하지만 상업사회는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었다. 이렇게 한 번 개척된 식민지 등에서 얻어지는 안정적인 수익은 모험가들을 더 이상 모험하지 않게 만들었고 자본은 쌓이기만 했다. 농업사회의 발전이 더뎌 어느 순간 부의 축적이 한계에 다다른 것처럼 상업사회 역시 한계에 다다랐지만 늘어가는 인구와 식민지, 해군 등을 유지할 부의 증가는 한계가 있었다. 그에 반해 영국은 다른 노선을 택한다. 처음에는 양모를 직접 수출하였으나 점진적으로 직접 수출을 줄이고 모직물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식민지 건설 역시 단순히 새로운 농업 상품의 개발을 위해서가 아닌 완성품을 판매할 시장을 개척하는 성격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결국 영국은 유일하게 산업 사회에 진출하고 산업화를 이룬 나라가 되었다. 사실 다른 나라들은 후에 산업화를 이룰 때 영국이 만들어놓은 발판을 디딤돌 삼아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바로 진출했다고 볼 수 있다. 실질적인 상업사회는 영국과 네덜란드만 이뤘지만 결국 네덜란드는 산업사회로 진출하는 과도기에 있는 영국에 밀려 잠식당했다. 몰론 항해법의 개정과 영국-네덜란드 전쟁을 통한 무력의 제압이 한몫했을 수 있으나 근본적인 상업사회의 한계를 네덜란드가 극복하지 못한 것은 분명하다. 이렇듯 경제의 발전은 국가의 존속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손자병법의 첫 구절은 병자 국지 대사라고 하여 전쟁은 국가의 중요한 일이라고 하는데 사실상 이 전쟁조차도 경제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니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이제 이 과정을 가상화폐에 대입해보자. 가상화폐가 암울한 첫째 이유는 바로 화폐와 상품 그 언저리에 놓인 가상화폐의 본질적 위상 한계다. 네덜란드도 당시 후추 거래로 재미를 봤지만 이후 그보다 더한 어떤 상품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시장은 한계가 있고 초기에 폭발적 수요가 후에 안정적이 되면 결국 지속적으로 후추를 수송하는데 필요한 경비(운송, 해군, 인력 등)로 인해 더 이상 부가 늘어나지 않는다. 1차 상품이 화폐의 역할을 하지 못할 때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이다. 그에 반해 영국의 모직물과 같은 완성품은 지속적으로 개발되는 새로운 상품인 만큼 기존의 시장이 유지되는 한 새로운 상품으로 또 판매가 가능하다. 휴대폰이 벌써 지구 전체 인구보다 더 많이 팔렸지만 지금도 또 팔리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가상화폐 역시 마찬가지다. 그 자체가 어떤 화폐의 역할 자체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가격의 변동이 있는 어떤 상품의 역할을 할 뿐이다. 화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결국 이 과정에서 새로운 코인이 등장하긴 하지만 그저 1차 상품으로써의 역할뿐이고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지도 않아 어느 순간 그 가치가 상실하게 된다. 필수재도 아닌지라 더욱이 시장이 더 클 가능성도 적다. 그저 돈 많은 자본가들이 장난 삼아 투자하면서 재미를 볼 수 있는 장난감으로 전락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산층은 계층 사다리를 한 번에 타보겠다는 꿈에 젖어 생존을 위한 투자를 하곤 하는데 더러 성공한 사람들이 존재하다 보니 아무도 그것을 끊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시장교란도 너무 쉬워 더욱이 자본가들이 듣보잡 코인으로 장난치는 게 눈에 너무 뻔히 보이는데도 그렇게 한 번 어쩌다 운 좋은 사람들이 대박을 터지는 것을 보면 누구라도 상실감을 느껴 끊어내지 못한다. 근본적으로 주식투자와 다른 면은 주식투자는 영국의 산업사회 모습과 닮았다는 데 있다. 주식은 내가 투자한 회사가 그 자본을 가지고 새로운 기술력을 키워서 새로운 시장 혹은 상품을 개척하여 부를 쌓고 그것을 투자자와 나누고 회사는 미래의 잠재적 능력에 대한 기대로 가치가 상승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상화폐는 어떤가. 그것을 투자할 경우 어떤 미래의 잠재적 능력이 보장될 것이며, 혹은 새로운 상품이 개발되는 것이 있는가. 결국 가상화폐는 네덜란드가 상업사회에서 더 이상 성장을 이루지 못하자 튤립으로 장난친 것과 똑같은 사례로 남게 될 것이다. 뉴턴도 튤립에 투자했다가 쫄딱 망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두 번째 이유는 화폐 자체가 갖고 있는 권력이다. 화폐는 국가 권력이다. 아무나 그 화폐를 함부로 발행할 수 있어서는 안 된다. 더군다나 세계화 시대에 기축통화로서의 화폐의 힘은 패권 그 자체다. 미국의 군대가 유지되는 것도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위상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를 돌아보면 은본위제, 금본위제 등을 거치면서 세계 화폐 권력이 출렁인 사례가 있었고 그때마다 전쟁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임진왜란도 은본위제 사회에서 일본의 은 수요에 의해 일어난 전쟁이라고 볼 수 있다. 두 번의 세계대전을 지나면서 금본위제가 막을 내리고 세계 화폐의 새로운 혁명이 필요한 시기 미국으로서는 지정학적 우위를 이용한 브래튼 우즈 체제를 출범시킬 수 있었기에 지금과 같은 기축통화로서의 달러가 위상을 갖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미중 경제 전쟁 역시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위상을 침해하려는 위안화에 대한 위기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엔화가 그러한 역할을 할 뻔했을 때도 플라자 합의에 의해서 미국이 일본을 손봐주지 않았는가. 유로화 역시 마찬가지다. 미국과 유럽은 친구지만 절대 미국은 유럽이 미국을 이겨서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것이며 브렉시트는 화폐 권력이 낳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파운드화 정도의 위상을 가질 수 없는 유럽의 나라가 EU에서 탈퇴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화폐는 권력 그 자체다. 화폐 권력이 또 한 번 바뀌려 할 때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것이다. 국가 내부적으로도 그 화폐 권력을 국가가 쥐고 있지 못하는 순간 빈 체제 이후 형성된 민족주의적 국가체제가 무너지게 될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을 지구의 거대한 리바이어던이 가만둘 리 없다. 사실 그렇게 됐을 때 어떤 모습일지 알 수 없다. 다만 국가가 왜 생겼는지를 생각하면 여전히 국가라고 하는 국제 정치상 최소 단위의 조직은 유지되어야지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기에 지금의 국가 권력이 유지되고 국제 질서가 지금의 단극 패권 체제(중국으로 인한 신냉전 고려 양극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 하에 기축통화는 달러화 하나로 족하다.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은 전쟁 없이 달러화의 기축통화 위상을 잃지 않을 것이기에 가상화폐의 영향력이 커져 화폐로 인정해야 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달러화의 대체를 미국이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여하튼 이러한 이유 때문에 가상화폐가 첫 번째 이유에서처럼 여전히 화폐로서의 위상을 갖지 못한 채 상품으로만 존재한다고 하면 계속해서 시장은 남아있을 것이고 대박의 단꿈에 젖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정선 카지노와 같은 역할만 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에 가상화폐가 화폐로서의 자격이 주어진다면? 실제 중국은 위안화를 가상화폐화하려고 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국가 권력이 보유한 화폐로서의 위상이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실물 통화보다 더 많은 돈이 그저 장부상에만 적혀있고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 세계에만 존재하는 허상인 상황에서 우리가 겪는 위험을 본다면 가상화폐의 화폐화가 겪을 위험에 대해서 상상해볼 수 있다. 아무리 완벽한 화폐를 만들어도 위조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또 나타날 것이다. 세계 최대의 슈퍼노트 생산국인 북한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실물 화폐는 결코 안전하지 않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가상화폐를 만들고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가상화폐 혹은 전자화폐 등을 해킹하고자 하는 노력 또한 가상하다. 게다가 북한은 이미 우리나라의 수많은 가상화폐 거래소를 계속해서 해킹하여 가상화폐를 탈취하고 있으며, 농협 DDOS 해킹과 같은 진짜 화폐 자체에 대한 탈취를 시도한 바도 있다.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기축통화인 달러화에 대한 공격은 어마어마하다. 아무리 노력해서 기술력을 높인다고 해도 결국 그것을 또 해킹하는 세력은 등장할 것이다. 마치 위조지폐를 새로 찍어내는 것처럼. 게다가 소수의 비밀이 풀리면 그 이후의 대란은 상상하기도 싫다. 그러면에서 가상화폐는 더욱 위험하다.
세 번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기존의 역사 속에서 화폐에 대한 공격은 끊임없이 일어났다. 방어하려는 자와 해치려는 자 사이에서 지속적인 균형이 있었으나 가상화폐는 그런 면에서 해치려는 자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될 가능성이 크다. 오랜 역사 속에서 보면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는 전쟁은 실물 경제를 해쳤을 때 발생한다. 가령 잉여 자원을 침탈하려고 인접 부족 국가에 쳐들어 간다거나, 생산지(영토)를 빼앗으려고 할 때, 시장을 빼앗으려고 할 때 등이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가상화폐를 북한이 버젓이 해킹하고 있지만 전쟁이 나지 않는다. 그것은 어찌 보면 실물 경제가 아니기 때문이고 소수의 투자자들에게만 피해가 가며, 가상화폐 거래소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서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화폐들이 모두 국가 화폐로서의 위상을 갖고 북한 혹은 다른 세력에 의해서 국가의 자본이 사이버 공간에서 빠져나간다면? 과연 그것이 사이버전으로만 끝날지 알 수 없다. 우리나라는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로서 북한과 평화적인 통일을 지향하고 있고 전쟁은 오직 북한의 선제공격에 의해서만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의 모든 자본이 지금처럼 실물 화폐, 금, 외환 등으로 각 은행 금고에 잘 보관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서버상 어딘가에 꼭꼭 숨겨져 있는 이 모든 것을 북한이 해킹해서 가져가 당장 250만 배럴의 하루치 석유 수입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는 순간이 온다면 그때도 우리는 사이버전을 통해서 그 돈을 찾아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까? 그러한 위험이 내재되어 있는 한 결코 가상화폐와 같은 근본 없는 화폐가 국가 화폐화 될 수 없다. 화폐는 곧 국가의 권력이며 이는 오직 국가만이 소유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국가가 발행하지 않은 모든 가상화폐는 1차 상품으로만 존재하고 물물교환의 발전된 형태(사이버상 이루어지는)로 남을 뿐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가상화폐 광풍은 한마디로 자본가들의 전 세계를 향한 사기극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거대한 사기극 가운데 종종 대박을 터뜨리는 분도 분명 계시는 관계로 이 열기는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가상화폐. 최초의 가상화폐는 비트코인이다. 흔히들 가상화폐를 비트코인이라고 표현하고 그 외의 것들을 알트코인이라고 하곤 하는데 가상화폐 세계에서의 기축통화는 비트코인이며 최근에 이더리움이 그 위상을 위협할뻔한 적이 있었다. 그 와중에 더러 도지코인 같은 근본을 알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열광하는 코인이 생기기도 한다. 비트코인을 달러라고 하고 이더리움을 위안화라고 하고 도지코인을 플스5라고 생각해보자. 달러는 여전히 굳건하다. 위안화는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소원하다. 플스5는 출시되자마자 그 명성에 힘입어 대박을 터뜨린다. 분명 소니에서 출시한 정가가 있는대도 불구하고 마음 급한 소비자들에 의해서 웃돈이 오간다. 이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당연한 현상이다. 하지만 공급이 충분해져 시장이 안정되면 아무도 그것을 웃돈 주고 살리 만무하다. 이제 가격은 시장가로 정해지고 중고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어느 순간엔 정가도 떨어진다. 이 정가라는 것도 사실 플스5를 만드는데 드는 모든 비용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애초에 그 정가 이상의 가격을 매길 수도 없다. 그보다 비싸면 사람들이 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도지코인 역시 일론 머스크에 의해 1달러를 외치면서 초기 수요자들이 엄청나게 구매를 했으나 이제는 이게 지금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고 오히려 흥미를 잃은 투자자들에 의해 가격이 폭락하기도 한다. 플스5 역시 새로운 소프트웨어가 나오면 반짝 인기가 상승하면서 플스5 하드웨어 자체보다는 소프트웨어의 가격이 오르는 현상 등으로 시장이 들썩일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사실 소니의 장난에 있다. 소니가 처음부터 플스5 재고를 10억대 만들어 놓고 한 번에 시장에 풀었다면? 소니가 바보가 아닌 이상 그럴 리 없다. 처음엔 10만 대만 풀어 사람들의 약을 올리며 몸값을 올릴 것이다. 이후에 조금씩 시장에 풀면서 안정화를 꾀할 것이다. 그 선은 기다리다 너무 지쳐 답답해서 닌텐도로 갈아타면 안 될 정도이면서 동시에 너무 쉽게 구해져 흥미를 잃을 정도도 안 되는 수준. 이미 돈 많은 자본가들은 도지코인으로 그렇게 시장을 교란하며 장난하고 있다. 그런데 도지코인의 정가는 얼마일까? 도지코인을 만드는데 비용이 얼마일지 생각해보았는가?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전체의 도지코인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대략 1만 원 정도가 아닐까 싶다. 코딩을 위한 작업(기술력)과 전기비가 끝이다. 가상화폐의 미래는 마치 네덜란드의 튤립을 다시 보는 것과 같다. 튤립의 정가는 얼마였을까?
* 필자는 경제와 전혀 무관한 일을 하고 있으며, 위의 내용들은 역사적 사실들을 매우 축약해 설명한 관계로 큰 흐름 속에서만 나타내고 있지 아주 세부적이고 세세한 다른 영향들까지 다루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그렇기에 위의 내용만으로 가상화폐 투자를 결정하거나, 미래를 예견하는 일이 결코 없길 바랍니다. 아울러 논의될 만한 다양한 내용이 있음을 충분히 알고 있고 담론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나 브런치라고 하는 플랫폼 상 그러할만한 환경을 제공하기에 제약이 있는 관계로 댓글 작성을 제한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글에 공감이 가면 좋아요 눌러주시고 반대하신다고 하더라도 그 의견도 물론 존중합니다. 철저히 개인의 생각임을 다시 한번 밝히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