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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쓰는 고양이 윈디캣 Jan 12. 2021

유튜브 채널 노출을 늘리고 싶은가요?

그걸 바로 SEO라 부릅니다

#트래픽을쓸어담는검색엔진 #김건오 #읽는고양이 #윈디캣 #친니친니크리에이티브랩

미디어 분야의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면 나타나는 성장곡선이 있다.   성장 곡선을 그저 성장에 따른 그래프로 보지 않고 인류가 기술에 적응하는 방식으로 생각해보면 역사적으로 어떤 유사점이 보인다.  예를 들자면 비트코인, 분명 새로운 화폐 체계로  세계 금융을 하나로 통합할  있는 진보적인 기술이지만 당연히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와 시스템으로 그저 에피소드처럼 치부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 확실히 자리매김을 하는 투자종목이 되어가고 있다.  하나 인터넷, 누구도  쓰임에 대해 예측할  없었던 인터넷은 현재 지구상에 없어서는 안될 기술 목록에 들어갈 만한 기술이 되어 있다.

모든 예측이 실패하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기술들은 자신을 보호하며 인간을 이용하여 살아남았을까?   시작에 어둠의 경로가 있다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은  추적의 비용이성을 무기로 하여 질이 나쁜 금융거래의 방식으로 여러  살아남았었고, 인터넷은 저작권이 무색해질 정보의 무료화를 무기로 이제껏 인류의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기에 성공하였다. 마약, 포르노, 불법 저작물, 암거래, 이런 어둠의 경로를 이용하여 기술은 이렇게 인류 깊숙이 자리 잡아 왔다.   벌어지는 일은 바로 분석이다. 어떻게든 살아남은 기술이 어느 정도 자리매김이 되면 대중화를 위한 인간들의 분석이 시작된다. 욕망의  눈을 가린  하나의 분석대상이 되고,  분석 결과에 따라 그제야 마치 세상에  필요했던 기술로 둔갑하여 가는 것이다.

 유튜브가  분석의 단계로 접어들어 가고 있다고 본다. 아마  분석의 단계를 뛰어 넘어서면 임계 포인트를 지날 것이고  뒤는 아마 누구도 손댈  없을 만큼 자리잡은 기술이 되어 있을 것이다.(되었나?)

SEO 자료를 검색엔진에 최적화시켜 검색 경쟁률을 높이는 작업이다. 인터넷 세상에서 검색 경쟁률이 높다는 것은 노출이 많이 된다는 것이고 검색 노출이 많이 된다는 것은 더욱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할 기회를 가질  있다는 것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노하우를 판매한다면 이미 커질 대로 커져 있는 기업 시스템이 푼돈으로 구매하지는 않을 것이다. 독점을 위해서 어떤 대가라도 치를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이 공정한  검색엔진 자체도 자체 광고수익을 위해 시스템을 모두 오픈하지 않고 있고, 기술의 발달이 이전 대중매체처럼 고객을 획일화시키지 않고 더욱 세분화시키기 때문에 검색 독점이라는 말은 누구에게도 해당하지 않는 단어이다. 그렇기에  검색 경쟁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옮겨 다니는 금광같은 느낌이다.

 책을 구매한  단순한 호기심이었다. 유튜브 채널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인 구독자 늘리기, 조회  늘리기 콘텐츠들임을 확인하면서분명 어떤 분석이 시도되고 있을 거란 생각을 했었다. 찾아보니 SEO(검색엔진 최적화)라고 불리고 있었다.  책은 구글 검색 최적화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는 책이라 정확히 맞아떨어지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세밀한 세계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검색 엔진의 알고리즘은 어느 시기가 도래하면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을 통해서는 어떤 부분까지 시스템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두면   하다.  책에서 건진 가장  단어는 #백링크 이다. 웹주소가 얼마나 링크되어 있는가도 검색 노출 포인트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유튜브나 구글이나 네이버의 입장에서 본다면 당연하기도 하다. 그들도 결국 사용자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전쟁일 테니 말이다.

얼마전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 워크숍에서 seo 관한 주제가 나왔었다. 관련 책을 검색해보니  권이 없었서 바로 몇권 주문했는데  책이 그나마 가장 전문적인 내용과 비전문적인 내용이  섞여있었다. 유튜브 콘텐츠 제작 기업들의 제작과 성장률을 살펴보면 분명 알고 있는 사람들만 알고 있는 분야인  하다. 유튜브 seo 노하우는 현재 콘텐츠 mcn 기업들의 핵심 노하우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마치 사금 채취를 통해 금광 위치를 예측하는 노하우를 알아낸 사람들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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