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의 생각노트
#창업가의생각노트 #박지영 #읽는고양이 #윈디캣 #친니친니크리에이티브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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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생각해보면 지금 정부에서 그토록 밀어붙이고 있는 청년 창업 지원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처음에는 차라리 그 자금을 학비 지원이나 기본 소득 보장 등 청년들의 숨통을 틔우는 곳에 사용하지 괜히 스타트업이라는 단어로 생색낸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생각이 좀 바뀌었다. 결국 언젠가는 이 청년 창업 붐을 통해 새로이 만들어지는 일자리로 사회는 다시 젊은 피들의 뜨거움으로 가득 찰 것이라 기대해본다. 한데 아직 창업 교육 즉 소위 말하는 스타트업 육성 교육이 청년에게 집중된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시대가 변해 조직에서 튀어나온 중장년층들은 어설픈 창업정보(요즘 이게 뜨더라식의)에 희생양이 되는 것을 정부는 그냥 관망하기로 작정한 느낌까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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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로 일단 정리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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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교육의 모든 내용이 여기에 정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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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와 사례연구에 대한 차이일 뿐이지 창업 투자유치를 위한 설득의 방법, 어느 정도 정형화된 설득용 IR 전략이 담겨있다. #언더독스 창업교육의 내용이 정말 말 그대로 담겨있어 놀랐다. 혹시 저자가 관련 있는 인물인가 했는데 아닌 것 같았다. 소위 업계의 교육은 정형화가 완성되었고, 그 정형화 된 가이드를 토대로 개개인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코칭해 내느냐가 관건화 된 것 같았다. 참 많은 도움이 되었던 교육이었다. 하지만 주변 동료들과 나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는데 정확히 일치하는 내용의 책을 만나서 반가웠다. 바로 추천 지인에게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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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장 많은 수확은 책 속에 인용된 스타트업 관련 서적들에 대한 정보였다. 이 책을 읽자마자 고르고 골라 10권 정도 주문한 상태이다. 평소 사업에 관해 상상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도 창업 관련 책만 읽으면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어진다. 이번에도 이 책을 읽는 동안 한참을 멍하게 앉아 머릿속으로 창업 아이템을 이리저리 시뮬레이션해 보곤 했다. 물론 아주 작은 규모로 시장 검증을 거쳐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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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투자유치 및 스타트업 성공이 아니더라도 아주 작은 창업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굴려보는 지침서로 사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책 속에 소개된 #기획은2형식이다 라는 책은 필자가 엄청나게 영향받은 똑똑하게 생각하며 문제 해결하기를 배운 책이기도 하다. 이런 책들은 책의 기획 의도 보다 훨씬 더 넓은 지혜를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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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라
행동하라
측정하라
수정하라
행동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