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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쓰는 고양이 윈디캣 Jun 06. 2021

스마트 스토어 오너가 되어보자

[서평]나도 이제 돈 좀 벌어야겠습니다

#스마트스토어오너 #나도이제돈좀벌어야겠습니다 #포북출판사 #읽는고양이 #윈디캣

서평 횟수가  줄었다. 하지만 독서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끝까지 읽은 책이 드물기 때문에 서평 횟수가  것이다.  사정거리 내에는 읽다  책들이 수북하다. 마치 부적처럼 말이다.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앉은 자리에서 최대한 빨리 읽어버렸다. 선물 받은 책인데 잊은  지내다 근래 포착되어 읽게 되었다. 한동안 궁금해했던 대부분이  책을 통해 해소되었다. 대답은 가장 가까운 우주 속에 이미 있었다. 집안 책꽂이 혹은 직장 잡동사니 책꽂이 같은  말이다.

 궁금증은 이것이었다. 이렇게 많은 플랫폼 스토어에 셀러들이 넘쳐나는데 그들은  많은 판매 상품을 어떻게 쌓아두고 팔고 있을까? 지금 생각하니 조금은 순진한  같다. 그들이 물류창고를 가지지 않았다. 그들이 어떻게 물건을 판매할  있는지 어떤 시스템으로 플랫폼 판매가 이루어지는지  시원하게 알게 되었다.  책은 중국 타오바오 물건을 자신이 중국  물류센터(배송대행지) 통해 판매할  있는지 상세한 방법을 알려준다.

이런 책들 대부분이 마찬가지겠지만 중심 내용에 비해 곁가지가 많은 편이다. 책장을 덮은 뒤 저자가 이야기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떠올려보면 A4 한 장을 넘지 않을 것 같다. 고로 책을 통하는방법도 좋지만, 저자의 강의를 듣는 게 더 좋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하나의 몸을 가졌기 때문에 효율 면에서는 전자가 훨씬 탁월하다.

얼마전 어떤 강의에서 모든 콘텐츠는 사람을 중심으로 나오고  목적지는 결국 판매라는 곳으로 향한다는 말을 들었다. 갸우뚱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런 것도 같더라. 모든 기술은 판매,   높은 곳에서 본다면 흐름을 만드는 것이다. 돈이든 감정이든 기술이든 말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가만히 책상에 앉아 중국에 있는 물건을 한국에   있는 것이다. 성공은 열려있는 기술 환경을 이용해 자신만의 차별성으로 시장경쟁에 우위를 점하는 것이다. 얼마나 빨리 파악하고 선점해서 독창적으로 접근하느냐다. 물론 플랫폼 자체를 만드는  최고이긴 하지만.

부업에 초점을 맞춰 책이 엮어졌지만 결국 규모와 갈아 넣은 시간의 차이이기 때문에 전업 용도로도 읽어볼 만하다. 누군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단군 이래 가장  벌기 쉬운 세상이다.  취업 전쟁통에 무슨 말이냐고? 남이 세운 시스템에 들어가  시간을 파는  힘든 일이지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돈으로 바꿀지 조금만 고민하고 능력을 키워나간다면 세상 그리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지 않나 생각한다. 시스템이 요구하는 가치와 대가가 점점 이격이 생기기 때문에 시스템과 취업희망자   힘든 것이다. 이런 식으로 계속 간다면 현재 교육 시스템의 필요성이 사라져 버릴것이다.

시스템 최적화로 교육해 놓고선  시스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일할 자리가 나지 않는다. 피해는  사람의 등만 보고 살아온 순진한 청년들이 고스란히 진다. 이미 세상은 오백짜리 직장인이 아닌 백자리 능력 다섯 개가 유리하게 개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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